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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집단 탐구] 52. 교보생명, 지주사 전환으로 고령화, 저금리 극복 나선 '생보 맏형'
1900년대 초, 미국인들의 이동 수단이 우마차에서 자동차로 급격히 이동하자 말 채찍 생산 업자들은 일거에 소멸됐다. 말 채찍 생산업자들은 이전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채찍에 구슬을 삽입하는 혁신을 시도했지만 '말 채찍 산업'이 붕괴되는 현실을 이겨낼 수 없었다. 기업 운명에 '산업(industry)'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지를...
2024-03-23 정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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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집단 탐구] ㊾BGF그룹, CU 편의점 고성장하며 재계 첫 진입...낮은 수익성 과제
BGF그룹(회장 홍석조)이 공시대상기업집단(일명 대기업집단)에 새롭게 진입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룹 이름 보다는 편의점 CU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대기업집단으로 편의점 시장이 내수 시장으로는 보기 드물게 고속 성장하고 있어 향후 한국 재계에서 어느 정도 존재감을 보여줄 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대기업집단 첫 진입(82위)......
2024-03-05 문성준 이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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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집단 탐구] ㊽에쓰오일, 아람코 원유 안정 공급받으며 재계 25위...국내 유일 해외자본 정유사
인간의 몸의 70%가 물이라면 인간의 소지품의 70%는 석유(petroleum)다. 당신이 출근하기 위해서는 옷을 입어야 하고, 스마트폰을 소지해야 하고, 가방을 들어야 하고, 자동차나 지하철을 타야 한다. 방금 언급한 옷, 스마트폰, 가방, 자동차, 지하철은 언뜻 무관해 보이지만 예외 없이 석유 없이는 생산하거나 가동할 수 없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
2024-03-03 문성준 황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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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집단 탐구] ㊼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 분가이후 실적↑...'범 금호가(家) 종가' 존재감↑
'弟不如兄'(제불여형).‘형 만한 아우 없다’는 고사성어다.그러나 국내 재계에서 이 성어가 통하지 않는 케이스가 있다. 바로 금호석유화학그룹(회장 박찬구. 이하 금호석화)이다.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은 자신의 형 박삼구 회장이 경영하던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2015년 계열분리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한때 재계 7위에 올랐...
2024-03-01 문성준 황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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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집단 탐구] ㊺신세계, '유통 1위 급성장' 쿠팡 도전 맞은 오프라인 키플레이어
신세계그룹(회장 이명희)에서 '사이즈'가 가장 큰 이마트는 한때 워렌 버핏으로 대표되는 가치투자(value investing)의 관점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종목으로 주목받았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순한 비즈니스, '할인점 1위'라는 난공불락의 해자(economic moat·경쟁력), 반복구매(repeat purchase)의 이점을 가진 소비재 기업이었기 때문이다. 최근 ...
2024-02-10 정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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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집단 탐구] ㊷KT, 민영화 20여년에도 외풍에 흔들리는 '통신 키플레이어'
김미례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산다 2013'에는 공기업에서 민영화된 KT가 냉혹한 자유경쟁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임직원들을 구조조정하면서 빚어지는 갈등을 그리고 있다. 여기에는 '날아다니는 직원들'이 등장한다. '날아다니는 직원들'이란 KT사측이 인사고과 저평가자(F등급자)로 분류한 직원을 말하며 이 직원은 자...
2024-01-27 이민주 이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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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집단 탐구] ㊴코오롱, 업황 바닥 지나는 주식시장 '외로운 섬'...저평가 해소 관심↑
주식시장은 언뜻 무질서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놀라울 정도로 합리적이다. 기간을 5년, 10년의 장기간으로 놓고 관찰할 수록 그러하다.이 점을 놓고 봤을 때 현재 주식시장에서 매우 합리적이지 않은 상태에 놓여있는 종목은 코오롱(대표이사 안병덕)이다. 12일 현재 코오롱의 시가총액은 2091억원이다. 내가 2091억원을 주면 코오롱이라는 기업...
2024-01-12 이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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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집단 탐구] ㊳셀트리온, 통합법인 출범했지만 레드오션 변모한 '바이오 시장' 과제
셀트리온(대표이사 서진석)은 최근 10년 한국주식시장의 역사에서 가장 화끈하게 '롤러코스터'를 탄 종목의 하나다. 셀트리온 주가는 2020년 12월 11일 최고가(37만4620원)을 찍었다. 10년전(2013년 12월)에 비해 딱 10배 올랐다. 바이오라는 신성장 산업에서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라는 점이 주식 시장 참여자들에게 받아들여진 덕분이었다. ...
2024-01-07 정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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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집단 탐구] ㊲포스코, 반세기 정치 외풍에도 이차전지 신사업 성과 내는 3가지 비결
정권이 바뀔 때마다 예외없이 CEO가 '날아가는' 곤욕을 치르는 그룹, 그럼에도 업력(業力) 50여년 동안 재계 순위는 지속 점프하고 남들은 버거워하는 이차전지 신사업도 척척 해내는 대기업집단. 포스코그룹(회장 최정우)의 50여년 역사를 요약한 단 두 문장이다. 포스코는 한국 재계에서 독특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재계의 압도적 다...
2023-12-31 이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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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집단 탐구] ㉝아모레퍼시픽, 베일벗은 신성장 키워드는 'M&A'....향후 성과 관심↑
2015년 중순의 아모레퍼시픽(회장 서경배)은 한국 주식시장 황제주였다. 그해 7월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45만으로 전년비 3배 가까이 급등해 코스피 6위에 오르기도 했다. 13억 중국인들이 설화수, 이니스프리, 에뛰드를 아모래퍼시픽 화장품을 구매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여행 자유화로 한국을 찾는 연 700만명의 중국인들이 한국 면세점에서...
2023-12-05 이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