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을 따라가는 통신이 아닌 사람을 향하는 통신을 만들겠습니다.”
장준영 상무(오른쪽)가 28일 온라인으로 열린 ‘LG유플러스 Simply 2.0 캠페인 기자간담회’ Q&A 시간에 강진욱 상무와 함께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28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열린 ‘LG유플러스 Simply 2.0 캠페인 기자간담회’에서 장준영 마케팅그룹장(상무)이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밝혔다.
다음달 1일 출시 예정인 ‘Simply 2.0’는 통신 서비스의 기본인 ‘요금’과 ‘결합’ 구조를 중심으로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요금 구조와 가입부터 이용까지 모든 과정을 단순화하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고객 참여형 개선 플랫폼 '심플랩'에 통신 서비스가 어렵고 복잡하다는 의견이 1만여건 접수됐고 이 불편함이 요금제와 결합 구조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알아내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전략을 구상했다.
장준영 상무는 Simply의 뜻에 대해 단순히 기능을 줄이는 것이 아닌 고객이 판단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가 아이디어와 서비스, 그리고 신뢰로 이어지는 구조를 키워갈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 요금제 선택 기준 단순화, 맞춤형 요금제 자동 적용
'Simply 2.0'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목록. [사진=LG유플러스]
장준영 상무의 오프닝이 끝난 뒤 강진욱 모바일/디지털사업그룹장(상무)이 ‘Simply 2.0’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Simply 2.0의 핵심은 5G·LTE 통합요금제 ‘데이터플랜’과 ‘플러스플랜’, 세그형 혜택 자동 적용, 모바일·인터넷·결합까지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5G 로밍 커버리지 확대다.
‘데이터플랜’과 ‘플러스플랜’은 53종의 5G·LTE 요금제를 18종의 통합 구조로 재정렬해 선택 기준을 단순화한 것이다. 고객이 네트워크 유형과 연령에 맞는 요금제 혜택을 각각 고려해야 한다는 기존의 방식을 단순화해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만 고려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일정 데이터를 소진하면 추가 과금이나 속도 제한이 붙는 것도 바꿨다. 이번 통합요금제는 전 구간에 데이터 안심옵션(QoS)이 적용돼 데이터 소진 후에도 연결이 유지된다.
‘세그형 혜택 자동 적용’은 고객이 직접 혜택을 선택해야 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연령과 이용 특성에 따라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되는 구조다. 예를 들어 ‘데이터플랜9GB’를 통해 매월 11GB(제공량 소진 후 1Mbps로 이용)를 쓰는 청소년 고객이 만 19세가 되면 자동으로 4GB 데이터 추가 제공 혜택이 적용된다.
◆ 모바일•인터넷 동시 가입, ‘익시오’로 해외에서도 무료 통화
모델이 'Simply 2.0'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기존에는 모바일과 인터넷 요금제를 결합할 경우 가입은 따로, 결합 신청은 별도로 해야 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선보인 것이 ‘올인원’이다. 한 번의 가입으로 유·무선 서비스와 결합 혜택이 함께 적용되고 분산돼 있던 할인·혜택 구조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플러스플랜95 이상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은 500M급 인터넷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식이다.
올인원 전용 인터넷 요금제 ‘너겟 올인원’도 선보인다. 기존 인터넷 상품과 동일한 속도를 제공하는 동시에 모바일 요금제와 결합할 때 자동으로 결합 혜택이 적용된다. 동일한 인터넷 상품을 이용하더라도 고객이 결합 여부를 별도로 확인하고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가입과 동시에 결합 조건이 충족되면 할인 혜택이 자동 반영되도록 했다.
로밍 서비스도 본원 경쟁력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로밍 서비스 제공 국가를 이달 기준 전 세계 100개국(자치령 포함)으로 확대했다. 5G 이용객은 해외에서도 국내와 동일하게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음성통화에서도 큰 변화가 있다. 기존 로밍은 해외에서 음성통화를 하는 경우 별고 금액이 추가됐다. 하지만 이번에 AI 통화 서비스 ‘익시오’를 연동하며 전 세계 171개국에서 무료 통화가 가능하다.
Simply 캠페인은 단순 요금제를 넘어 통신 경험 전체를 바꾸는 출발점이다. 기본 영역부터 시작해 향후 가입 절차, 안내 체계, 혜택 설계 등 전체 과정에 Simply 혁신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