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대표이사 민승배)이 16일 부산 강서구에서 물류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홍석조(왼쪽 여덟번째) BGF그룹 회장이 16일 부산 강서구에서 열린 물류센터 준공식에서 관계자들과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에 들어선 센터는 부지 4만7186.8㎡, 연면적 12만8072.65㎡ 규모로 조성됐고 총사업비 약 2600억원이 투입됐다. BGF리테일이 보유한 물류시설 가운데 최대 규모로, 2024년 착공해 약 2년간 공사를 거쳐 지난 7월 준공됐다.
부산 물류센터는 늘어나는 CU 점포와 취급 상품에 대응하며 부산·영남권의 배송 효율을 높이기 위한 핵심 거점이다. 현재 저온센터가 운영되고 있고 상온센터도 올해 말까지 가동할 예정이다. 부산신항과 가까운 입지를 활용해 국내 상품 공급부터 해외 수출입 물류까지 담당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셔틀 방식 자동입출고 시스템(AS/RS), 자동 라벨 부착 설비, 디지털 피킹 시스템(DPS) 등 자동화 기술이 적용됐다. 상품 입고부터 분류·출고까지 작업 효율을 높이고 물동량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반복 작업을 자동화해 근무 부담도 줄였고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물류센터 예비인증 1등급도 획득했다.
BGF리테일은 부산 물류센터를 몽골·말레이시아·카자흐스탄·하와이 등 해외 CU 사업을 지원하는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연간 최대 27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시설도 설치해 친환경 운영 기반을 마련했고 신규 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