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투자·대출·육성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KB증권은 MTS 내 국내 주식과 ETF 분석 서비스를 강화했다. KB금융은 사회투자펀드와 이차보전 대출, 청년 사업가 육성 등을 통해 사회연대경제 지원에 나섰다. KB증권은 ‘KB 마블(KB M-able)’에서 국내 주식·ETF 스탁뷰 서비스를 선보였다.
◆ KB금융, 사회적기업 성장 지원 위한 사회연대금융 확대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사회연대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금융·비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KB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은 지난 2018년 민간기업 최초로 사회투자 모펀드인 ‘KB사회투자펀드’를 결성했다. KB금융이 750억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450억원을 출자했고 기타 투자금을 포함해 총 2326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KB사회투자펀드는 현재까지 148개 기업에 누적 1885억원을 투자했다. 투자 대상에는 청년 대상 공유주거 서비스, 의료 취약지역 비대면 진료 솔루션, 중소기업 공장 지붕을 활용한 임대형 태양광 발전사업 등이 포함됐다.
KB금융은 2025년 말 기준 투자기업의 평균 매출이 투자 유치 이후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역 기반 사회연대경제기업과 소셜벤처를 지원하는 ‘상생협력모펀드’에도 30억원을 추가 출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함께하는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3월부터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해 ‘사회적기업 이차보전 협약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에 최대 3억원을 지원하며, 최장 1년간 연 2.5%포인트까지 대출금리를 이차보전한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한다.
KB금융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나선 청년 사업가를 대상으로 교육, 전문가 멘토링, 투자유치(IR) 클리닉,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투자와 금융, 기업 육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사회연대금융을 확대하고 있다”며 “사회적으로 필요한 곳에 자금이 원활하게 흐르도록 해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KB증권, MTS에 국내 주식·ETF ‘스탁뷰’ 동시 출시
KB증권(대표이사 이홍구 강진두)이 대표 MTS ‘KB 마블’에 국내 주식 스탁뷰와 국내 ETF 스탁뷰를 출시했다.
KB증권이 국내 주식/ETF 스탁뷰를 출시했다. [이미지=KB증권]
스탁뷰는 시세, 수급, 매물대, 수익률 비교, 재무·밸류에이션, 리스크 분석, 투자 인사이트 등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국내 주식·ETF 서비스 출시로 KB증권은 미국 주식과 미국 ETF를 포함해 한국과 미국 시장의 주식·ETF 스탁뷰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고객은 KB 마블에서 종목 탐색부터 심층 분석, 주문까지 이어지는 투자 과정을 이용할 수 있다. 종목 분석을 위해 여러 화면을 오가거나 별도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던 불편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스탁뷰는 지난해 미국 ETF를 시작으로 미국 주식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KB증권은 현재까지 누적 이용 실적이 800만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스탁뷰는 고객의 투자 판단을 돕는 핵심 투자 솔루션”이라며 “국내 시장 확장을 통해 한국과 미국 시장을 아우르는 라인업을 완성한 만큼 고객 투자 경험의 중심 서비스로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