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NH올원뱅크 내 생활혜택과 앱테크, 이벤트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오늘의 혜택' 서비스를 선보였다. BNK부산은행이 금융권 최초의 민·관 협력 지역 밀착형 부산 서민금융복합지원센터를 개소했으며, SC제일은행은 2026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발표했다.
◆ NH농협은행, NH올원뱅크 '오늘의 혜택' 서비스 출시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이 NH올원뱅크 내 생활혜택과 앱테크 서비스, 이벤트 등을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오늘의 혜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이 NH올원뱅크 '오늘의 혜택'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미지=NH농협은행]
'오늘의 혜택'은 매일 1회 NH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리워드 프로그램과 시즌별 특성 등을 반영해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추천하는 연계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고객은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혜택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하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생활혜택부터 앱테크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흩어져 있는 올원뱅크의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늘의 혜택'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BNK부산은행, 부산 서민금융복합지원센터 개소...지역 밀착형 복합지원 본격 운영
BNK부산은행(은행장 김성주)이 3일 부산 중구 부산데파트 1층에서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부산 서민금융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지역 밀착형 서민금융 복합지원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은 3일 부산 중구 부산데파트 1층에서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부산 서민금융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지역 밀착형 서민금융 복합지원 서비스를 본격 운영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부산은행 김성주 은행장,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 부산광역시 전재수 시장, 금융위원회 이억원 위원장, 서민금융진흥원 김은경 원장(겸 신용회복위원장), 산업은행 박상진 회장) [사진=BNK부산은행]
이날 개소식에는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과 부산은행 김성주 은행장, 금융위원회 이억원 위원장, 부산광역시 전재수 시장, 서민금융진흥원 김은경 원장(겸 신용회복위원장), 산업은행 박상진 회장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센터 소개와 테이프 커팅식을 통해 부산 서민금융복합지원센터의 출범을 알렸다.
부산 서민금융복합지원센터는 금융위원회의 포용금융 정책에 따라 금융권 최초로 조성된 민·관 협력 지역 밀착형 복합지원센터다. 금융상담과 정책서민금융 지원은 물론 채무조정, 고용·복지 연계 상담까지 한 곳에서 제공해 금융취약계층이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종합적인 복합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부산은행은 센터 내 복합지원 영업소를 운영하며 △ 정책서민금융 고객 맞춤형 연계 △ 복합지원센터 전용 금융상품 운영 △ 이동점포를 활용한 찾아가는 복합지원 서비스 시행 등을 제공한다. 특히 센터 내에서 보증서 발급과 대출 실행이 연계되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 고객들이 보다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BNK금융그룹은 센터 개소를 계기로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포용금융 실천도 강화한다.
BNK금융그룹은 올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캐피탈이 보유한 약 1500억원의 취약계층 부실채권을 소각해 지역민들의 빚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이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총 4300억원 규모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앞으로도 BNK금융그룹은 지역에서 생산적금융과 포용금융을 두 축으로 삼아 지역 금융 본연의 역할에 계속 집중하겠다"며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금융, 끝까지 함께하는 금융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 SC제일은행, 2026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발표...미국·아시아 주식 비중 확대 제안
SC제일은행이 자산관리(WM) 고객을 위한 '2026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SC제일은행 CI. [이미지=SC제일은행]
SC제일은행과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글로벌 투자전략 전문가들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투자전략 테마를 '변화하는 투자 지형, 유연한 경로 탐색(Navigating Shifting Sands)'으로 제시했다.
하반기 금융시장의 경로를 바꿀 수 있는 주요 변수로 에너지 가격과 기업공개(IPO) 확대, 투자자 포지셔닝 변화, 주요국 중앙은행 정책을 꼽고 투자자들의 유연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글로벌 경기 연착륙 기조와 견조한 기업이익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환경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증시가 지정학적 긴장과 금리 불확실성에도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와 기업이익 성장세를 바탕으로 강세를 이어왔다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지만 구조적인 성장 흐름과 자산별 차별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 미국 및 아시아(일본 제외) 주식 비중 확대 △ 신흥시장(EM) 미 달러(USD) 표시 채권 선호 △ 금 및 대체투자를 활용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제안했다.
미국 증시는 견조한 기업이익과 유가 안정 가능성을 바탕으로 상대적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으며, 기술주에서는 반도체뿐 아니라 인터넷과 소프트웨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등으로 투자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인도와 중국, 대만 시장을 유망 지역으로 제시했다. 에너지 가격 안정과 AI 및 반도체 공급망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채권은 현재 금리 수준이 안정적인 이자수익 확보 측면에서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신흥시장(EM) 미 달러(USD) 표시 채권은 상대적으로 높은 일드(yield·수익)를 제공하면서도 현지통화 채권보다 환 변동 위험 부담이 낮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금리 민감도가 높은 선진국 국채보다 회사채와 EM 채권 중심의 접근이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포트폴리오 다각화 수단으로는 금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외환보유액 다변화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이 지정학적 리스크와 스태그플레이션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헤지 자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유동성 대체투자와 사모 대체투자 전략도 변동성 대응 수단으로 제시했다.
SC제일은행은 매년 반기별로 SC그룹의 글로벌 하우스 뷰를 기반으로 금융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발표하고 있으며, 오는 7월 하순 서울과 부산 등 5개 주요 도시에서 자산관리 고객 대상 '클로벌 마켓아웃룩 '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친 밤바니(Sachin Bhambani) SC제일은행 자산관리/리테일상품부문장(부행장)은 "2026년 하반기 금융시장은 다양한 변수로 인해 투자 경로가 더욱 복잡해질 가능성이 높다"며 "글로벌 분산투자와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전략을 통해 변화하는 투자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