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과 신협, 새마을금고가 각각 금융교육 확대, 창덕궁 보수 후원, 출생 지원 적금 출시를 통해 지역사회 밀착형 공헌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 Sh수협은행, 어촌·도서 학생 금융교육 확대…‘1사1교’ 본격화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이 어촌·도서 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1사1교 금융교육’을 시작해 금융교육 기회 격차 완화에 나섰다.
Sh수협은행이 지난 8일 충남 서천군 서면초등학교에서 '1사1교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10일 Sh수협은행은 지난 8일 충남 서천군 서면초등학교에서 올해 첫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 어촌과 도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순회 방식으로 운영된다.
‘1사1교 금융교육’은 청소년에게 경제 개념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금융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 회사는 충남 서천을 시작으로 전남 장흥, 강원 강릉, 경남 고성 등 전국 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신용의 개념과 위험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돈의 사용과 가치를 체험하는 활동도 포함됐다.
Sh수협은행은 2015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교육 대상 학교를 확대해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 신협, 창덕궁 연경당 보수 후원 마무리…민간 국가유산 보존 사례 제시
신협중앙회(회장 고영철)가 창덕궁 연경당 권역 보수정비 후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전통한지를 활용한 국가유산 보존 사례를 공유했다.
신협중앙회가 지난 9일 창덕궁 약방 및 연경당에서 '한지활용 창덕궁 보수정비 후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지난 9일 창덕궁 약방 및 연경당에서 ‘한지활용 창덕궁 보수정비 후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국가유산청과 신협중앙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성과를 점검했다.
이번 사업은 신협중앙회가 2025년 9월 후원약정을 맺은 뒤 같은 해 9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진행됐다. 창덕궁 연경당 권역 내 노후 고건축의 도배, 장판, 창호, 벽지 등을 정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정비 대상은 안채, 사랑채, 선향재, 농수정, 반빗간, 내·외행랑채 등 연경당 주요 공간이다. 외부 시공 자료에 따르면 공사 규모는 총 815.625㎡이며 전주한지 약 1만여장이 사용됐다.
이번 보수정비에는 기존 재료와 같은 계열의 전주한지를 적용했고, 초배·재배·정배 방식의 전통 도배 기법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국가유산 수리 원칙을 유지하면서 고건축 내부 관람환경 개선에도 초점을 맞췄다.
신협중앙회는 이번 후원을 통해 전통 재료를 활용한 국가유산 보존과 민간 사회공헌의 적용 범위를 문화유산 분야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 새마을금고, 최고 12% ‘걸음마 적금’ 출시…다자녀·인구감소지역 우대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저출생 대응 금융상품 ‘걸음마 적금’을 출시해 다자녀 가구와 인구감소지역 출생아에 최대 12% 금리를 적용하며 출생 기반 금융지원 확대에 나섰다.
조봉업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왼쪽 두번째)와 정유리 난곡새마을금고 이사장(왼쪽 첫번째)이 지난 8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난곡새마을금고 본점에서 ‘걸음마(馬)적금’ 가입 행사를 진행하고, 첫 번째 가입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이 상품은 총 5만 계좌 한도로 운영되는 1년 만기 정기적금이다. 월 납입 한도는 30만 원이다. 기본금리는 연 4%다. 자녀 수에 따라 우대금리가 추가된다. 최대 적용 금리는 연 12%다.
인구감소지역 출생아는 별도 조건 없이 최대 금리를 적용받는다. 자녀 수와 관계없이 연 12% 금리가 적용된다. 출생 지역에 따른 금융 지원 차별화 구조다.
이번 상품은 새마을금고의 저출생 대응 적금 시리즈의 연장선이다. 2023년 ‘깡총적금’, 2024년 ‘용용적금’, 2025년 ‘아기뱀적금’에 이어 네 번째 상품이다.
지난 8일 서울 관악구 난곡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첫 가입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지역 아동센터 이용 가구 자녀가 참여해 우대금리와 출생 관련 지원을 함께 적용받았다.
새마을금고는 적금 상품 외에도 사회연대경제 조직 지원과 저신용자 대상 보증 상품 등 금융 연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역 기반 금융기관 역할을 강화하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