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가 전통시장 할인에 특화된 ‘시장愛 온’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또 사회연대경제조직과 협력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상생금융’을 확대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나섰다.
◆ 새마을금고, 전통시장 특화 ‘시장愛 온’ 체크카드 출시...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 가맹점 15% 할인
새마을금고가 전통시장 할인에 특화된 '시장愛 온'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새마을금고가 전통시장 할인에 특화된 '시장愛 온'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미지=새마을금고]
'시장愛 온' 체크카드는 전통시장을 비롯한 전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 가맹점과 나들가게, 친환경 식료품점에서는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대형마트(이마트 등), 슈퍼마켓(롯데슈퍼 등), 디저트 전문점(파리바게트 등), 커피전문점(투썸플레이스 등)에서는 5%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통합 할인 한도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6000원부터 2만원까지 제공된다.
신규 발급 회원은 발급 월을 포함한 2개월 동안 전월 이용실적과 관계없이 월 6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시장愛 온' 체크카드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 회원 혜택 강화를 위해 기획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회원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새마을금고, 사회연대경제조직과 손잡고 ‘현장 밀착형 상생금융’ 강화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의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등 사회연대경제조직과 협력해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현장 밀착형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24일 화수정원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인천 동구에서 취약가구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는 지난 6월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연대경제조직 공모를 실시해 총 25개 조직을 선정했다. 비영리법인 '함께 일하는 재단'은 새마을금고로부터 총 사업비 13억원을 지원받아 각 사회연대경제조직이 인구 공동화와 상권 침체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선정된 인천 동구의 화수정원마을사회적협동조합은 최근 16년간 쓰레기가 쌓인 집에서 은둔 생활을 해온 70대 A씨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화수정원은 지역에서 마을환경 개선과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활동을 이어왔으며, 4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약 13t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A씨가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최종석 화수정원 이사장은 "40여 명의 봉사자가 함께 힘을 모아 13톤 정도의 쓰레기를 집 밖으로 끄집어내는 대작업이었다"며 "새마을금고의 지원 덕분에 생명까지 위급했던 어르신을 병원으로 모시고 집을 치워드릴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화수정원은 연말까지 주거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정서 지원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남 목포의 청년기업 '괜찮아마을'은 주최 측의 재정난으로 중단 위기에 처했던 지역 축제를 새마을금고 지원을 통해 'MG건맥축제'로 다시 개최했다. 입장료 1만원에 무제한 맥주를 제공하는 이 축제는 지난 2019년 지역 상인들이 낙후된 목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협동조합을 설립하며 시작한 행사다.
홍동우 괜찮아마을 대표는 "목포의 특성을 보여주는 건맥축제는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자산"이라며 "올해 새마을금고 덕분에 다행히 무산 위기를 넘길 수 있었고 앞으로 재무적으로 탄탄하게 관리해 축제의 명맥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현장 밀착형 상생금융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연대경제조직과 협력해 지역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