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계열사가 청년 금융인재 육성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성과를 전했다. 신한은행은 전국 6개 권역에서 하계 체험형 청년인턴 50명을 모집한다. 신한자산운용은 신한PF정상화펀드를 통해 투자한 서울 마포구 공덕역 주상복합 개발사업 분양을 완료했다.
◆ 신한은행, 2026년 하계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 실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지난 12일부터 ‘2026년 하계 체험형 청년인턴’ 50명 모집을 시작했다.
신한은행이 하계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을 실시한다. [이미지=신한은행]
이번 인턴십은 청년들에게 금융권 실무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6개 권역에서 영업현장체험 인턴을 선발한다.
선발된 인턴은 약 4주간 신한은행 연수원 교육과 영업점 근무를 통해 은행 업무를 경험한다. 고객 응대, 디지털 컨시어지 활동, 팀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며 금융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수도권뿐 아니라 지역 청년에게도 금융권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인재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인턴십 우수 수료자에게는 향후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지원 시 전형 일부를 면제하는 채용 특전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신입직원 연수 과정도 현장 중심으로 개편하고 있다. 디지털 역량,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는 실습형 교육을 확대하고 현업 멘토링을 통해 신입직원의 적응을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하계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은 청년들이 금융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라며 “청년 인재들이 금융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신한자산운용, PF정상화펀드 공덕역 주상복합 분양 완료
신한자산운용(대표이사 이석원)이 신한PF정상화펀드가 서울 마포구 공덕역 주상복합 개발사업 분양을 완료했다.
신한자산운용 CI. [이미지=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추진한 PF 사업장 정상화 프로그램의 5개 위탁운용사 중 하나다. 신한PF정상화펀드는 남대문 7-1지구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공덕역 주상복합, 지방 주상복합, 서울 오피스, 수도권 물류센터 등에 투자했다. 5개 위탁운용사 가운데 가장 먼저 약정액 전액 투자를 완료했다.
공덕역 자이르네는 지난 2022년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융시장 경색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업장이다. 신한PF정상화펀드 투입 이후 사업 구조 재편과 자금 조달이 이뤄졌고 본PF 전환을 거쳐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
분양 성과도 이어졌다. 지난 4월 특별공급에는 94세대 모집에 6662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70.87대 1을 기록했다. 1순위 청약에는 83세대 모집에 6639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79.99대 1을 나타냈다.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을 합쳐 총 1만 3301명이 신청했다. 이후 정당계약과 예비입주자 동·호수 추첨을 거쳐 계약 개시 나흘 만에 모든 계약이 마무리됐다.
이번 사례는 PF정상화펀드가 사업 정상화와 주택 공급으로 이어진 사례다. 신한자산운용은 장기간 정체될 수 있었던 사업장에 자금을 투입해 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리고 분양 성과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신한자산운용은 PF정상화펀드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신한 RE밸런싱 펀드’를 추가 조성해 개발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시장 변화에 대응하며 개발사업 발굴과 관련 펀드 조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공덕역 자이르네 분양 완료는 부동산 PF 시장의 연착륙을 지원한다는 정책 취지를 살리는 동시에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한 사례”라며 “리스크 관리와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금융 시장 활성화와 주거 공급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