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5 리그테이블] ⑦NH투자증권, 3년만에 여전채 1위 탈환… '여전채 키플레이어' 돌아왔다

  • 기사등록 2026-01-07 08:39:55
기사수정
[편집자주] '젊은 자본시장 미디어' 더밸류뉴스가 지난 한해 국내 증권사들의 성과를 총결산하는 '2025 리그테이블'을 연재합니다. 더밸류뉴스 리그테이블 시리즈는 올해로 7회째이며 (공모)금액과 건수는 물론이고 인수 금액, 수수료, 수수료율까지 취재해 "리그테이블 기사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PO, 유상증자, ELB(이상 ECM), 회사채, 여전채, ABS(이상 DCM)의 6개 부문을 결산하고, ECM·DCM 1위를 각각 선정합니다.
[더밸류뉴스=이승윤 윤승재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이 지난해 여전채(여신전문회사채∙Credit Finance Bond) 주관 1위를 기록했다. 2022년 마지막 1위를 한 뒤 2023년 4위, 2024년 5위로 떨어진 여전채 키플레이어가 3년만에 다시 1위를 탈환했다.


[2025 리그테이블] ⑦NH투자증권, 3년만에 여전채 1위 탈환… \ 여전채 키플레이어\  돌아왔다2025 국내 증권사의 여전채 주관현황. 시가총액 순위는 2025년 12월 30일 기준. 단위 억원. [자료=더밸류뉴스]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NH투자증권 지난해 여전채 주관 공모금액 13조3930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2위 KB증권(12조2620억원), 3위 한국투자증권(3조5740억원), 4위 한양증권(3조1200억원), 5위 키움증권(2조9690억원)이었다.


◆ NH투자증권, 기관 네트워킹 강점... 5위(2024) → 1위(2025) 점프


NH투자증권은 2024년 여전채 5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가 지난해 다시 정상에 등극했다. 공모금액 13조3930억원, 인수금액 3조5980억원, 주관건수 230개로 모두 1위다. 인수수수료는 31억원으로 2위다.


[2025 리그테이블] ⑦NH투자증권, 3년만에 여전채 1위 탈환… \ 여전채 키플레이어\  돌아왔다

NH투자증권은 특정 계열사에 치중하지 않고 카드사(신한·현대·우리 등)와 캐피탈사 전반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통해 성과를 냈다. 일반 회사채 시장이 위축되면서 상대적으로 발행 물량이 꾸준한 여전채 시장에 집중해 성과를 냈다.


[2025 리그테이블] ⑦NH투자증권, 3년만에 여전채 1위 탈환… \ 여전채 키플레이어\  돌아왔다

NH투자증권이 여전채 주관을 맡은 기업을 살펴보면 현대커머셜, 우리금융캐피탈, 신한카드, 현대카드, 한국투자캐피탈, 하나카드(이상 1분기), 한국투자캐피탈, 우리카드, 현대캐피탈, 롯데카드, 신한카드(이상 2분기), 미래에셋캐피탈,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롯데캐피탈, 롯데카드, JB우리캐피탈(이상 3분기), 현대캐피탈, 한국투자캐피탈, 한국캐피탈, IBK캐피탈, JB우리캐피탈, 롯데캐피탈, 롯데카드(이상 4분기)가 있다.


[2025 리그테이블] ⑦NH투자증권, 3년만에 여전채 1위 탈환… \ 여전채 키플레이어\  돌아왔다2025 주요 증권사의 여전채 주관현황. [자료=버핏연구소]

◆ 2위 KB증권, 한양증권 제치고 여전채 주관 2위… 우량∙비우량 골고루 주관


KB증권(대표이사 강진두)도 3년만에 2위를 되찾았다. 2021년과 2022년 2위를 끝으로 2023년 5위로 하락했고 2024년 3위로 반등한 뒤 지난해 2위를 탈환했다. NH투자증권과 함께 여전채 키플레이어로 불리는 한양증권을 제쳤다.


[2025 리그테이블] ⑦NH투자증권, 3년만에 여전채 1위 탈환… \ 여전채 키플레이어\  돌아왔다


공모금액 12조2620억원, 인수금액 3조3620억원, 주관건수 222건으로 모두 2위다. 인수수수료는 28억원으로 3위다.


KB증권은 AA급 이상의 우량 여전채(AA↑)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A급 이하 캐피탈채를 성공적으로 주관하며 성과를 냈다. 압도적인 리테일(개인 투자자) 판매 채널과 기관 투자자 풀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발행 물량을 시장에 빠르게 소화시킬 수 있는 총액 인수 역량이 뒷받침됐다. 여전채 발행이 일시적으로 어려워질 때 KB증권은 여전사들에게 카드 매출채권이나 자동차할부금융(오토론)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ABS(자산담보증권) 발행도 지원했다.


KB증권이 여전채 주관을 맡은 기업은 삼성카드, 하나카드, JB우리캐피탈, 롯데카드,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이상 1분기), 하나캐피탈, 하나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카드, 신한캐피탈, 미래에셋캐피탈(이상 2분기), 우리카드,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신한캐피탈, 메리츠캐피탈, BNK캐피탈, 미래에셋캐피탈, 롯데카드, 롯데캐피탈(이상 3분기), 미래에셋캐피탈, JB우리캐피탈, 신한캐피탈,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롯데카드(이상 4분기)가 있다.


◆ 3위 한국투자증권, 현대∙하나캐피탈 등 주관 맡아 '빅5'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김성환)은 2024년 2위에서 지난해 3위로 밀렸다. 2025년 조직 개편으로 IB 부문을 슬림화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공모금액 3조5740억원, 인수금액 1조6830억원, 주관건수 66건으로 모두 3위다. 인수수수료는 19억원으로 4위다.


[2025 리그테이블] ⑦NH투자증권, 3년만에 여전채 1위 탈환… \ 여전채 키플레이어\  돌아왔다

한국투자증권은 버핏연구소가 리그테이블 집계를 시작한 2021년부터 3위(2021), 3위(2022), 2위(2023), 2위(2024)를 기록하며 '빅5'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여전채 주관을 맡은 기업은 현대캐피탈, 롯데카드, 엠지캐피탈, NH농협캐피탈(이상 1분기), KB국민카드, NH농협캐피탈, DB캐피탈, 현대커머셜, 현대캐피탈(이상 2분기), 하나캐피탈, KB캐피탈, KB국민카드, JB우리캐피탈, DB캐피탈, NH농협캐피탈(이상 3분기), NH농협캐피탈, KB캐피탈, 우리금융캐피탈, 현대캐피탈(이상 4분기)가 있다.


◆ 메리츠증권, 인수수수료율 1위(19.51%)...평균 인수수수료율 0.95%


2025년 증권사의 총 여전채 공모금액은 44조808억원이다. 기준금리 인하로 조달 비용이 낮아지자 자금 조달 수요가 많은 카드사와 캐피탈사들이 여전채 발행에 나섰다. 우량 여전채(AA↑)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높았지만 나머지 등급 캐피탈채는 선별적 수요예측이 이루어지는 '옥석 가리기' 현상이 나타났다. 상생금융 목적의 카드채나 친환경차 금융을 위한 그린본드 발행이 새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한양증권은 '여전채 키플레이어'로 2023, 2024년 여전채 주관 1위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4위에 머물렀다.


총 인수금액은 13조7158억원, 총 인수수수료 880억원, 총 인수건수 778건이었다. 여전채주관 1건당 평균 공모금액 1조9166억원, 인수금액 5963억원, 인수수수료 38억원, 인수수수료 34억원, 인수수수료율은 0.95%를 기록했다. 인수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곳은 메리츠증권(19.51%)이었고 IBK증권(0.28%), SK•대신증권(0.14%), 한화투자증권(0.25%) 순이다.


'여전채 주관'이란 여전채를 발행하려는 여신전문금융사를 대상으로 공모금리, 공모금액 등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증권사는 여전채 주관사이면서 동시에 여전채 인수 기업이기도 하다. 여전채 주관의 대가로 받는 인수수수료는 증권사의 수익모델의 하나이다. 버핏연구소는 더밸류뉴스가 운영하는 기업분석전문 연구소이다.


lsy@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1-07 08:39:5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더밸류뉴스TV
그 기업 궁금해? 우리가 털었어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리그테이블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