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보험(대표이사 권혁웅 이경근)이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7조3441억원, 영업이익 1802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2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6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5% 감소했다.
한화생명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연간 2조1230억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2조원대를 유지했다. 이는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도 'H종신', '레이디H보장' 등 시장 니즈를 반영한 신상품을 적시에 출시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결과다. 특히 건강보험의 CSM 수익성은 15.9배로 전년 대비 상승하며 질적 개선을 입증했다.
영업 조직 규모 역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중심으로 급성장해 전체 설계사 수는 전년 대비 약 6000명 가까이 증가한 3만6923명을 기록했다. 13회차 정착률 또한 54.6%로 전년 대비 4.9%p 개선되며 영업 효율성도 함께 제고됐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노부은행과 미국 벨로시티(Velocity) 증권 등을 신규 인수로 편입하며 글로벌 금융 영토를 넓혔다. 이에 베트남(432억원), 미국(467억원), 인도네시아(284억원) 등 해외 법인에서 고른 이익을 거두며 연결 이익 기여도를 높였다.
올해 경영 전략으로는 인구 고령화 및 금리 변동성 확대 등 비우호적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ALM 고도화를 통한 재무 건전성 관리 △글로벌 종합 금융 라이선스 확보 △보험 밸류체인 전반의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