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동절기 추위 속에서도 발로 뛰는 재무설계사(FP)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 영업현장에 이동식 카페를 지원한다. 신한라이프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대화하듯 보험을 설계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선보이며 보험 영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미래에셋생명이 비대면 금융 거래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AI 기반 얼굴인증 시스템을 본격 도입했다. 동양생명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영등포 쪽방촌을 찾아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 한화생명, 이동식 ‘H카페’ 운영…전국 영업현장에 온기 전달
한화생명은 지난달 2일부터 전국 97개 영업현장을 찾아가는 이동식 카페 이벤트 ‘H카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번달 27일까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법인보험대리점(GA), 피플라이프 등 전국의 지역단과 사업단을 방문해 약 2만8000명의 FP들에게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홍승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평택지역단장(오른쪽 첫번째)과 지점장, FP들이 지난 11일 음료와 간식을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지난 11일에는 평택지역단을 방문해 지점장들이 직접 이동식 카페에서 FP들에게 간식을 전달했다. 특히 겨울철 특색에 맞춰 따뜻한 아메리카노, 애플시나몬, 고구마라떼 등 음료와 함께 구운 군밤 및 가래떡을 제공해 현장 인력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진석 한화생명 CX전략팀장은 “유난히 길게 느껴진 겨울 추위에 ‘H카페’가 현장에서 발로 뛰는 FP들에게 기분 좋은 서프라이즈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영업현장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한라이프, AI 가입설계 시스템 ‘LICO’ 오픈…업계 최초 자연어 기반 설계
신한라이프생명보험(대표이사 천상영)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고객 정보와 사용자 설계 패턴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가입설계를 추천하는 ‘LICO(Life Copilot)’ 시스템을 신규 오픈했다. 지난 9일 본격 가동된 이 시스템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최적의 상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설계 방향 판단, 가입설계, 수정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복잡한 화면을 여러 번 오가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사용자가 AI 에이전트와 대화하듯 즉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빠르게 설계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신한라이프가 ‘LICO(Life Copilot)’ 시스템을 신규 오픈했다. [이미지=신한라이프]
LICO의 AI 에이전트는 청약에 동의한 고객의 기본 정보와 보장 내용을 분석해 고객별 한도와 특약 규칙 등을 고려한 설계안을 추천 스크립트와 함께 제공한다. 특히 업계 최초로 도입된 자연어 기반 채팅 방식을 통해 설계사가 추천 설계안을 간편하게 수정할 수 있어 고객 응대 속도가 빨라졌으며, 가입설계와 동시에 전산 심사가 진행되어 청약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대폭 단축됐다. 이에 따라 반복적인 설계 수정과 심사로 인한 고객의 대기 시간 역시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라이프는 신한금융그룹의 인공지능 전환(AX) 전략에 맞춰 전사적 혁신을 추진 중이며, 이번 LICO 시스템과 관련해 이미 3개 상품 분류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했다. 또 AI 기반 보험 가입설계 방법론을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하기 위한 특허 출원도 진행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설계한 LICO 시스템은 영업 현장에서 고객과 설계사 모두에게 최적화된 보험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개발된 시스템이다”며 “앞으로 설계 품질과 업무 효율성을 더 높여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나은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미래에셋생명, AI 얼굴인증 도입…비대면 금융사기 예방 및 고객 편의성 강화
미래에셋생명보험(대표이사 김재식 황문규)은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실질적인 본인 여부를 정교하게 확인하는 얼굴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시스템은 고객이 제출한 신분증 사진과 실시간으로 촬영된 이미지를 AI로 분석·대조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 활용되던 ‘1원 인증’ 시스템을 대체하며, 비대면 환경에서도 더욱 신뢰도 높은 본인 확인이 가능해졌다.
미래에셋생명이 ‘AI 기반 얼굴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미지=미래에셋생명]
새로운 얼굴인증 시스템은 미래에셋생명 공식 모바일 앱인 ‘엠-라이프(M-LIFE)’와 화상상담 채널에 우선 적용된다. 주요 활용 분야로는 비대면 실명인증을 비롯해 보험금 등 각종 제지급 업무, 고객 확인(KYC), 퇴직연금 계좌 개설 등이 포함된다. 만약 얼굴인증에 실패하더라도 고객센터를 통한 별도의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보완책도 함께 마련했다.
민감한 생체 정보 보호를 위해 보안 체계도 강화했다. 얼굴인증 시스템을 외부 업체 위탁이 아닌 자체 내재화하여 운영하며 정보 유출 위험을 최소화했다. 수집된 얼굴 정보는 제3자에게 제공되지 않고 사내에 분리 보관되며, 오직 본인 확인 목적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홍혜진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얼굴인증 도입을 통해 비대면 금융사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객 보호와 신뢰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동양생명, 영등포 쪽방촌에 온정 나눔…배식 봉사 및 방한용품 전달
동양생명보험(대표이사 성대규)은 지난 11일 설을 맞아 서울 영등포쪽방상담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명절에 가족의 따뜻함이 그리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이사(앞줄 왼쪽)와 직원들이 지난 11일 떡국 도시락과 방한 용품 선물 박스를 영등포쪽방상담소 김형옥 소장(앞줄 오른쪽)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양생명]
이날 현장에는 성대규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쪽방촌 어르신 200여 명에게 직접 정성을 담아 떡국을 배식했다. 임직원들은 어르신들과 새해 덕담을 나누며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배식 봉사와 더불어 혹한기 추위에 대비한 방한용품 지원도 이어졌다.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귀마개와 담요 등 방한 기구가 담긴 선물 박스 100여 개를 영등포쪽방상담소에 전달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설 명절은 나눔의 의미가 더욱 깊어지는 시기인 만큼,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이웃과 온기를 나누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