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보험(대표이사 홍원학)이 암과 주요 순환계질환의 검사부터 재활까지 전 치료 과정을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보장을 강화한 종합 건강보험 상품을 선보인다. 한화생명보험(대표 권혁웅 이경근)이 암 치료 후 사회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기부금 1억원을 대한암협회에 전달했다. 미래에셋생명보험(대표이사 김재식 황문규)이 임직원의 소비자 보호 인식을 높이고 경영진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보호 선포식'을 개최했다.
◆ 삼성생명, ‘삼성 더퍼스트 건강보험S’ 개정 출시…암·순환계 통합치료 보장 강화
삼성생명은 「삼성 더(The)퍼스트 건강보험S」를 암과 순환계질환의 통합 치료비 보장을 확대하고 최신 의료기술 대비를 강화해 오는 10일 개정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실제 고객의 치료 여정을 기준으로 보장을 통합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것이 핵심이다.
삼성생명이 「삼성 더(The)퍼스트 건강보험S」를 오는 10일 개정 출시한다. [사진=삼성생명]
가장 큰 특징은 암과 주요 순환계질환 치료에 필요한 핵심 보장을 하나의 구조로 통합했다는 점이다.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영상·정밀검사, 수술, 항암약물, 방사선, 재활치료 등을 연간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장하는 '암통합치료(종합병원이상)특약AT’를 신설했다. 또 전액 본인 부담이 발생하는 로봇수술이나 일부 표적·면역 항암치료 등 비급여 영역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보장 범위를 넓혔다.
순환계질환에 대한 보장도 두터워졌다. 뇌혈관 및 심장 질환의 수술, 혈전용해치료, 중환자실 치료, 재활치료 등을 보장하는 '주요순환계질환통합치료(종합병원이상)특약AT'을 통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최근 도입되고 있는 '방사선 리간드 치료'와 같은 최신 의료기술 및 고액 비급여 항암 치료에 대비할 수 있는 전용 특약도 새롭게 마련했다.
기존의 특화 서비스인 '가족결합할인'과 '무사고고객 계약전환' 제도도 그대로 유지된다. 가족이 함께 가입 시 보험료를 할인해주고, 가입 후 무사고 기간에 따라 보험료가 낮아지는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상품의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이며, 고객의 상황에 따라 납입 기간을 10년부터 30년까지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개정 상품은 실제 고객의 치료 여정을 기준으로 보장을 통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맞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보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화생명, 암 경험청년 위해 기부금 1억 전달…‘10만 명의 온기’ 결실
한화생명은 암 경험청년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기부금 1억원을 대한암협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한화생명 임석현 기획실장과 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석현 한화생명 기획실장(왼쪽)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부금을 전달 후 이민혁 대한암협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 사회공헌 캠페인 ‘다정한 속도’를 통해 마련됐다. 이 캠페인은 암 치료 이후 학업, 취업, 사회관계 회복 등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객이 캠페인 페이지에서 응원 클릭을 하거나 다이렉트 암 보험에 가입하면 회사가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캠페인 결과, 당초 목표였던 3만 명을 340% 초과한 총 10만 명 이상의 고객이 참여하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실제 암을 경험한 청년들이 콘텐츠 제작과 홍보에 직접 참여해 공감을 확산시킨 점과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높은 접근성이 성과로 이어졌다.
전달된 기부금은 대한암협회의 ‘위 케어_리셋(WE CARE_RESET)’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30 암 경험청년들의 신체 및 심리 회복을 지원하고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암 경험을 ‘함께 이겨내는 경험’으로 전환하는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 미래에셋생명, ‘소비자보호 선포식’ 개최…“모든 기준은 오직 고객”
미래에셋생명은 임직원의 소비자 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경영진의 책임 있는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보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소비자 보호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강화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의 소비자보호 실태평가와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소비자 보호를 기업 문화로 내재화하여 경영 전반에 녹여내겠다는 취지다.
김재식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에서 4번째)과 황문규 대표이사(오른쪽에서 4번째)를 비롯해 부문대표 5인, 소비자보호실장 등 총 8명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소비자보호 실천 서약서에 서명했다. [사진=미래에셋생명]이날 선포식에서는 ‘미래에셋생명이 고객의 믿음에 답하겠습니다. 모든 기준은 오직 고객입니다.’라는 슬로건을 공식 선언하고, 소비자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공동 서약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재식 대표이사 부회장과 황문규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요 경영진 8명이 참석해 실천 서약서에 직접 서명하며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공동 서약서에는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지침들이 담겼다. 모든 의사결정의 기준을 고객 가치에 두고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기로 했다. 특히 문제가 발생한 뒤에 대응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전 예방을 통해 소비자 피해를 미리 차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소비자의 문의와 불만 사항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하며, 법령과 내부통제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불합리한 관행은 즉시 개선할 것을 약속했다.
최선경 미래에셋생명 소비자보호실장(CCO)은 “소비자보호는 특정 부서의 역할이 아니라 전 임직원이 함께 실천해야 할 핵심 경영 과제”라며 “경영진이 앞장서 소비자보호 문화를 확산하고, 고객의 신뢰에 책임 있게 답하는 미래에셋생명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