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대전광역시와 함께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지역 강소기업의 인력 확보를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청년 전세자금대출 고객에게 전월세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기 피해를 보장하는 권리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신협이 폐전기·전자제품을 수거·재활용하는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나섰다.
◆ 하나금융그룹, 대전서 중장년 재취업 지원 ‘하나 JOB 매칭 페스타’ 개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지난 11일 대전광역시청에서 지역 중장년층 구직자의 재취업을 돕고 우수 강소기업의 인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하나 잡(JOB) 매칭 페스타 인(in) 대전’을 개최했다.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1일 대전광역시청에서 개최한 ‘하나 잡(JOB) 매칭 페스타 인(in) 대전’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지난 4월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수원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관협력 상생 모델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박람회 현장은 구직자의 이동 동선과 취업 준비 과정에 맞춰 7개 기능형 존(Zone)으로 구성됐다. 현장에는 18개 강소기업이 참여해 1대1 채용 면접을 진행했으며 50여개 기업의 구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채용 게시대와 이력서 작성 지원 공간도 마련됐다.
일자리체험관에서는 디지털 인지케어 매니저, AI 딥러닝 마스터, 데이터 라벨러 등 중장년층을 위한 디지털 직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AI 체험존에서는 AI 기반 이력서 작성과 모의면접, 진로성향 진단 등 맞춤형 취업 솔루션을 제공했다.
전문 컨설턴트의 1대1 경력 분석과 이력서 첨삭 등 커리어 코칭을 비롯해 프로필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캐리커처 등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하나은행 부스에서는 맞춤형 금융 상담을 진행했으며 그룹의 시니어 특화 서비스 ‘하나더넥스트(HANA THE NEXT)’ 상담 공간에서는 은퇴 이후 자산관리와 라이프케어 컨설팅을 제공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대전광역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중장년 인재들과 지역 강소기업을 연결하는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응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사회혁신기업과의 인턴십 매칭으로 고용취약계층의 일자리를 확대하는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지역 청년 창업가를 발굴·육성하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등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하나은행, 청년 전월세 계약안심 권리보험 무료 제공
하나은행이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하나손해보험과 공동 개발한 ‘청년전월세 계약안심 권리보험’을 전세자금대출 신규 청년 고객 1만명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하나은행이 전세자금대출을 신청한 청년 고객을 대상으로 ‘청년전월세 계약안심 권리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미지=하나은행]
가입 대상은 하나은행 전세자금대출을 신청한 만 19~34세 청년 가운데 하나손해보험의 인수 기준을 충족하는 고객이다. 보험료는 하나은행이 전액 부담한다.
청년전월세 계약안심 권리보험은 전월세 계약 과정과 입주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사기 피해를 최대 3억원까지 보상하도록 설계됐다. 주요 보장 영역은 집주인 사칭 등 계약 상대방 관련 위험, 위조·사기 등 계약 관련 위험, 등기부등본 등 서류 위조 및 권리관계 하자, 이중계약 등이다.
임대차 계약 과정에서 세입자의 권리가 침해돼 손해가 발생하면 보장 한도 내에서 실제 손해 금액인 계약금 또는 보증금을 전액 보장한다.
다만 사기 행위로 인한 피해를 담보하는 상품인 만큼 계약 종료 후 임대인의 재정 악화 등에 따른 단순 보증금 미반환은 보장에서 제외된다. 대항력 유지를 위해 계약 시작일에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하며 전월세 계약 종료 전 무단으로 전출하면 보장이 제한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청년전월세 계약안심 권리보험 무료 지원은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진정성 있는 행보”라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주거 불안정에 시달리는 청년층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겠다”라고 전했다.
◆ 신협, 폐전자제품 재활용 ‘ESG 자원순환 캠페인’ 실시
신협중앙회(회장 고영철)가 13일 대전 소재 중앙본부에서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폐전기·전자제품을 수거하고 재활용하는 ‘ESG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했다.
신협 관계자들이 13일 대전 신협중앙본부에서 진행된 ‘ESG 자원순환 캠페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이번 캠페인은 신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이 사무실과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폐전기·전자제품을 가져오면 자원순환 전문기관인 비영리 사단법인 E-순환거버넌스가 유해물질 안전 처리와 자원 회수 등의 과정을 거쳐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신협이 자체 취합한 불용전산장비도 함께 수거했다.
임직원들은 E-순환거버넌스의 무상 수거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활용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자원순환 실적에 따라 발생하는 수익금은 신협사회공헌재단에 기부돼 사회공헌사업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하며 환경보호와 사회공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신협의 협동조합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ESG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협은 자원순환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2025 ESG 자원순환 어워즈’에서 민간기업 부문 자원순환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