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이 올해 2분기 매출액 8935억원, 영업이익 132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15%, 9.1% 증가했다.
오리온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중동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비용, 물류비, 원부자재 가격이 올랐음에도 한국 법인을 제외한 해외 법인들은 현지화 제품 확대와 성장채널에 영업력을 집중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했다.
한국 법인은 거래처 감소에도 매출액 5834억원으로 1.7% 성장했지만 제조원가 및 판매관리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5.4% 감소한 897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법인은 최대 성수기 ‘춘절’ 이후에도 판매량이 증가한 가운데 간식점 등 고성장 채널의 전용 제품 확대와 감자스낵 판매량 증가로 매출액 24.4% 성장한 7877억원, 영업이익 33.7% 증가한 1447억원을 기록했다.
베트남 법인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비용 급등에도 ‘뗏’ 명절 이후 수요가 이어지고 쌀과자 등 신제품 출시 확대와 여름 한정판 파이를 선보이며 매출액 15.9% 성장한 2677억원, 영업이익 15.2% 증가한 410억원을 기록했다.
러시아 법인은 초코파이 외에도 수박파이, 후레쉬파이, 참붕어빵, 초코송이, 젤리 등 다제품 체제가 강화되며 매출액 32.1% 성장한 1955억원, 영업이익 62.2% 증가한 296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