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대표이사 이효근)가 올해 2분기 매출액 1865억원, 영업손실 7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2% 증가, 영업손실은 133억원 축소됐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상반기 기준 매출액 3800억원, 영업이익 1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4% 증가, 영업손실은 163억원 축소됐다. 미국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의 비현금성 무형자산상각비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를 제외한 조정 기준 영업이익은 흑자를 기록했다.
지속적인 차입금 감축으로 재무 구조가 개선됐다. 1분기 교환사채 상환에 이어 외부 차입금도 두 차례 추가 상환했며 이자비용은 전년동기대비 177억원 감소했다. 부채비율도 외부 차입금 감소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 38.8%에서 올해 상반기 20.6%로 낮아졌다.
본사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4% 증가한 1526억원이고 원가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 기반을 강화하는 등 매출액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 매출원가율은 전년동기대비 5%p 낮아진 58%이며 판매관리비는 472억원으로 28% 감소했다.
제품별로는 비코로나 제품 판매가 확대되며 성장 동력이 다변화됐다. 현장분자진단 플랫폼 ‘스탠다드 엠텐(M10)’은 별도 매출액이 1분기 112억원에 이어 2분기 108억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22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한 규모로, 2개 분기 연속 1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M10 MTB-RIF/INH’, ‘M10 MTB/NTM’ 등 결핵 진단 제품의 판매 증가가 매출액 성장을 견인했고 그중 ‘M10 MTB-RIF/INH’는 국제 보건기구인 글로벌펀드 조달 리스트에도 등재돼 국제 공공조달 시장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해외법인은 말라리아·성매개 감염·만성질환 중심의 비코로나 제품 판매 확대와 WHO 및 정부 조달 물량 증가로 실적이 성장했다. 인도 법인은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459억원을 기록했고 인도네시아 생산법인과 판매법인도 반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6%, 79% 증가했다.
파나마 법인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14% 증가한 가운데 1,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고 스페인 법인도 1,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