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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인터넷은행 소식...카카오뱅크·케이뱅크

- 카카오뱅크, UN 주관 글로벌 AI 행사서 금융 AI 연구 사례 발표

-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 공급액 5조1900억 돌파

  • 기사등록 2026-07-09 16: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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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승환 기자]

인터넷은행들이 금융 AI 기술력과 개인사업자 금융 확대 성과를 알렸다. 카카오뱅크는 UN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주관하는 글로벌 AI 행사에서 금융 특화 AI 운영 기술과 안전 기술을 발표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대출 출시 4년 만에 누적 공급액 5조원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 UN 주관 글로벌 AI 행사서 금융 AI 연구 사례 발표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UN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관하는 ‘AI 폴 굿 글로벌 서밋 2026(AI for Good Global Summit 2026)’에 초청받아 금융 AI 연구 사례를 발표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인터넷은행 소식...카카오뱅크·케이뱅크카카오뱅크가 AI 폴 굿 글로벌 서밋 2026에 초청받아 금융 AI 연구 사례를 발표했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지난 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행사에서 금융 AI 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AI 폴 글로벌 서밋은 UN 산하 글로벌 통신·전파·디지털 기술 정책 전문기구인 ITU가 주관하는 국제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ITU 사무총장과 UN 총회 의장, 정부·기업·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AI와 책임 있는 AI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노베이트 폴 임팩트(Innovate for Impact)’ 세션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발표에서는 금융 서비스에 필요한 다양한 AI 기능을 하나의 금융 특화 AI 모델로 통합 운영하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여러 대형 AI 모델을 각각 운영하는 대신 단일 모델이 정보 검색, 문서 분석, 이상 콘텐츠 탐지 등을 수행하도록 설계해 컴퓨팅 자원과 운영 비용을 줄인 것이 핵심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를 통해 GPU 메모리 사용량과 전력 소비, 인프라 운영 부담을 줄이면서 금융 문서 이해와 분석 성능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금융 AI 안전 기술도 행사 공식 결과 리포트에 등재됐다. AI 기반 스미싱 탐지 서비스 ‘AI 스미싱 문자 확인’과 대규모언어모델(LLM) 프롬프트 공격을 차단하는 ‘AI 입력 가드레일’ 기술이 포함됐다.


카카오뱅크는 “지속가능한 AI를 주제로 한 글로벌 무대에서 금융 AI 연구 성과를 우수 사례로 소개하게 돼 뜻깊다”며 “금융 환경에 최적화된 AI 기술을 고도화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 공급액 5조1900억 돌파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올해 6월 말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 공급액이 5조1900억원을 기록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인터넷은행 소식...카카오뱅크·케이뱅크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케이뱅크 본사 사옥 전경.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공급액은 지난 2022년 관련 상품 출시 이후 누적 5조원을 넘어섰다.


연도별 공급액은 2022년 2600억원에서 지난해 1조8400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만 1조5200억원이 공급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공급액의 약 82% 수준이다.


부동산담보대출과 보증서대출 취급이 늘면서 개인사업자 여신 잔액 기준 보증·담보대출 비중은 올해 6월 말 45%까지 확대됐다. 케이뱅크는 신용대출 중심에서 보증·담보대출을 함께 운용하는 구조로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보증서대출은 전국 모든 광역자치단체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포항·구미 등 기초자치단체로 협력 범위도 확대했다.


부동산담보대출은 은행연합회 공시 기준 개인사업자 물적담보대출의 올해 5월 말 잔액 평균 금리가 연 3.49%를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해당 금리가 은행권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다.


개인사업자 금융 성장에 따라 케이뱅크 전체 원화대출금 잔액 중 기업대출 비중은 2024년 말 7%에서 올해 6월 말 17%로 확대됐다.


케이뱅크는 오는 14일부터 보증서대출의 건당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최대 2억원으로 높인다. 올해 3분기 중에는 부동산담보대출의 담보 대상을 기존 아파트에서 연립·다세대주택, 오피스텔, 상가까지 확대한다. 대출 용도도 운전자금에서 시설자금까지 넓힐 예정이다.


내년에는 중소법인 대상 대출 서비스를 출시해 기업금융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부동산담보대출과 보증서대출 성장에 힘입어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 공급액 5조원을 돌파했다”며 “보증서대출 한도 상향과 담보대출 지원 범위 확대를 통해 개인사업자의 다양한 자금 수요에 대응하고, 중소법인 여신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hongsh789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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