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플랫폼 경제의 성장과 함께 새로운 경제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긱워커를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세계 최대 AI·로봇 국제대회 '로보컵 2026 인천'에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다.
◆ KB금융, 금융·통신·보험 아우르는 긱워커 맞춤형 금융 지원 확대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7월 1일 플랫폼 경제의 성장과 함께 새로운 경제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긱워커(Gig Worker)를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플랫폼 종사자의 제도권 금융 접근성 확대에 나선다.
KB금융그룹이 7월 1일 플랫폼 경제의 성장과 함께 새로운 경제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긱워커를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플랫폼 종사자의 제도권 금융 접근성 확대에 나선다. [이미지=KB금융그룹]
긱워커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일감을 수주하고 대가를 받는 새로운 형태의 경제활동 종사자로, 배달라이더·대리운전기사·물류업 종사자·크리에이터 등으로 대표된다. KB금융은 일하는 사람의 권리 보호·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 기조에 선제적으로 호응하고자 KB국민은행·KB국민카드·KB손해보험 등 그룹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는 '긱워커 금융 생태계'를 구축한다.
KB국민은행은 긱워커의 소득 구조를 고려한 전용 파킹통장과 대출 상품, 전용 통신 요금제를 선보인다. 긱워커 전용 통장인 'KB 프리N통장'은 플랫폼 정산금 등 수시로 입금되는 소득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최고 1.4%(결산기 평균잔액 200만원까지)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플랫폼 정산금 등 비정기소득도 'KB스타뱅킹 급여클럽 서비스'의 급여 실적으로 인정해 급여 이체 고객과 동일한 금융 우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3분기 내에 서민금융진흥원과 협업해 청년 배달 플랫폼 종사자의 자립 기반을 지원하는 미소금융을 제공할 계획으로, 배달용 이륜차 구입자금을 최대 500만원 이내로 지원하며 친환경 이륜차 및 금융교육 이수자에 대해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배달플랫폼 라이더를 위한 KB리브모바일 전용 요금제도 출시하며, 주유 쿠폰·단말기 구매 지원·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 등 맞춤형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이동이 잦은 긱워커의 소비 패턴과 생활 방식을 반영한 'KB On the Go 체크카드'를 출시한다. 주유·통신료·식음료 할인 혜택과 함께 배달플랫폼 라이더를 위한 자동차·이륜차 보험료(KB손해보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손해보험은 지난 6월 26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이륜차 배달 종사자의 안전운전 문화 확산과 사고 예방을 위한 '라이더 안전교육 할인특약'을 운영 중이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온라인 안전교육을 이수한 이륜차 배달 운전자에게 자동차보험료의 5%를 할인해 주는 상품으로, 개인소유 유상운송 배달용 이륜차 중 기명피보험자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긱워커는 플랫폼 경제와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가는 새로운 경제 주체이자 미래 금융의 중요한 고객군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KB금융은 다양한 소득 형태와 경제활동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통해 포용 금융의 저변을 넓히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KB금융, 포용금융 강조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KB금융그룹이 지난 30일 그룹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공개하는 '2025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KB금융그룹이 지난 30일 그룹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공개하는 '2025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미지=KB금융그룹]
이번 보고서의 가장 큰 특징은 이해관계자별 활용 목적에 맞춰 △ 고객·임직원·지역사회 대상 '지속가능경영 스토리북' △ 투자자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 평가기관·애널리스트 대상 '지속가능경영 데이터북'의 3권 체계로 개편해 정보의 활용성과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스토리북에서 가장 강조한 것은 포용금융으로, KB금융은 오는 2030년까지 서민·취약계층 지원에 10조5000억원,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에 6조5000억원 등 총 17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자금을 공급하겠다는 로드맵을 세웠다.
KB금융의 포용금융은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졌다. 그룹 전체의 2026년 민간중금리대출 공급 목표를 3조5000억원으로 설정하고, KB국민은행이 2026년 1분기에만 개인 신용평점 하위 50% 고객을 대상으로 한 비보증부 신용대출에서 은행권 최다인 3068억원을 공급했다.
서민금융대출 금리 인하, 청년·사회적 배려대상자 채무 원금 최대 90% 감면, 장기 연체채권 약 4500억원 규모 선제적 소각 등도 추진하고 있다. 전국 6대 거점으로 확대된 'KB희망금융센터'는 채무조정·신용상담과 함께 전문 심리상담까지 한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체계를 갖췄으며, 신용회복위원회와 연계한 '마음돌봄 서비스'는 총 8억원을 투입해 출범 이후 현재까지 4738건의 심리상담을 지원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KB의 지속가능금융은 신뢰에서 출발하며, 청년에게 기회를,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성장의 자금을 연결하는 포용금융을 실천해왔다"며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포용과 혁신, 미래 성장을 함께 이루는 금융이 되겠다"고 전했다.
◆ KB금융, '로보컵 2026 인천' 메인 후원사로 참여…AI·로봇 미래 응원
KB금융그룹이 메인 후원사로 참여하는 글로벌 로봇 축제 '로보컵(RoboCup) 2026 인천'이 오는 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한다.
KB금융그룹이 메인 후원사로 참여하는 글로벌 로봇 축제 '로보컵 2026 인천'이 오는 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한다.로보컵은 전 세계 로봇공학자와 연구기관이 참가해 기술력과 창의성을 겨루는 세계 최대 규모의 AI·로봇 국제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45개국 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회는 △ 로보컵 싸커(로봇축구) △ 로보컵 레스큐(재난구조) △ 로보컵 @홈(가정서비스) △ 로보컵 인더스트리얼(산업)의 4개 분야 메이저 대회와 주니어 대회로 진행된다.
KB금융은 이번 대회에서 '드림 투게더 위드(Dream Together with) KB'를 주제로 브랜드 체험공간을 운영하며, AI 안내 로봇과 인터랙티브 축구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패밀리 라운지'도 운영한다.
플래그십 부스에서는 1600억원 규모의 'KB금융 딥테크 스케일업 펀드', 1조원 규모의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 등 생산적 금융 사례를 선보인다. 아울러 KB금융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챌린지' 후원에도 참여해 국내 로봇 생태계 발전과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AI와 로봇 기술은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이끌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기술의 현재뿐 아니라 미래의 가능성에도 주목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혁신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