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세브란스병원과 손잡고 초고령사회 핵심 과제인 치매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DB손해보험은 환경재단과 함께 교통·환경 분야 소셜벤처를 발굴·육성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교통·환경 챌린지 8기’ 모집을 시작했다. 신한라이프는 출범 5주년을 맞아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 '따뜻한 채움'을 공개하고 리딩 보험사 도약을 위한 중장기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 한화생명, 세브란스병원과 ‘치매 케어 솔루션’ 업무협약 체결
한화생명(대표이사 권혁웅 이경근)은 지난 6월 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세브란스병원과 ‘치매 케어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화생명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세브란스병원과 치매 케어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화생명 신충호 보험영업부문장, 한화생명 이경근 대표이사, 세브란스병원 이강영 병원장, 세브란스병원 김어수 연구부원장) [사진=한화생명]
이번 협약은 치매 환자 증가에 따른 장기 치료 및 돌봄 부담 등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과 의료 분야 대표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장기화되는 치매 질환 특성상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정서적 부담이 큰 만큼 양 기관은 예방부터 치료, 보장까지 연계된 통합 대응 모델 구축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치매 솔루션 연구 및 보험 상품 개발, 전문 교육 과정 운영, 사회공헌 캠페인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최신 치매 연구 성과를 보험 상품에 반영해 보장 체계를 고도화하고 ‘세브란스 인증’ 교육 과정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약 550만 고객 기반의 금융 인프라를 세브란스병원은 치매 연구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치매 대응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협업 등 추가 과제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이번 협약에 이어 1일 치매·간병 보장에 특화된 ‘한화생명 H치매간병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기존 치매 보험이 노후자금 기능과 보장을 함께 포함했던 것과 달리 치매·간병·장기요양 보장에 집중한 순수 보장형 구조가 특징이다. 합리적인 보험료로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 상태에 따라 가입 가능한 간편고지형을 확대해 선택권을 넓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치매 극복을 위한 산업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한 데 의미가 있다”며 “양 기관의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치매 케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 DB손해보험, 교통·환경 혁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8기 시작
DB손해보험(대표이사 정종표)이 환경재단과 함께 교통 및 환경 분야 소셜벤처 발굴·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교통·환경 챌린지 8기’ 참가 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DB손해보험 사옥 전경. [사진=DB손해보험]
‘교통·환경 챌린지’는 설립 7년 미만의 교통·환경 분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해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미래 조성에 기여하는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9년 1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45개 기업을 육성했으며 이를 통해 신규 고용 156명 창출과 19건의 투자 유치 성과를 기록하는 등 실질적인 성장 지원 성과를 이어왔다.
이번 8기 모집을 통해 선발된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 3,000만원을 비롯해 투자·재무·노무·조직·마케팅 등 기업 운영 전반에 대한 1:1 코칭과 액셀러레이팅 교육이 제공된다. 또한 성과 공유 컨퍼런스, 벤처캐피털(VC) 및 기수별 창업가 네트워킹 데이, 환경재단과의 협업 우선권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참가 기업 모집은 오는 7월 26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교통과 환경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8기 모집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역량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신한라이프, 고객·사회와 상생 강조…5주년 맞아 미래 비전 제시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천상영)는 출범 5주년을 맞아 고객과 사회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비전과 사회공헌 방향을 발표했다.
신한라이프는 출범 5주년을 맞아 본업의 가치와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미지=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는 1일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함께 생명보험 본업의 가치와 지난 5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뉴 라이프(New Life), 라이프(Life)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다'라는 비전 아래 보험업의 본질인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고객의 삶 전반을 함께하는 '라이프 파트너'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형식적인 기념식 대신 고객과 영업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천상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과 부서장들은 영업 현장과 콜센터를 직접 방문해 영업가족과 직원,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를 위한 중점 경영 방향으로는 고객 신뢰 기반의 차별화된 가치 제공, 보험영업과 자산운용 경쟁력 강화, AX(인공지능 전환) 중심의 전사 혁신 가속화, 선도 보험사로서 사회적 책임 확대 등을 제시했다.
신한라이프는 이날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인 '따뜻한 채움'도 공개했다. 금융과 생명보험의 본업 가치를 '삶의 가능성을 채우는 것'으로 확장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의 빈틈을 메우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천상영 대표는 "보험의 본질은 위험으로부터 고객의 삶을 지키는 안전망이며 그 근간에는 상생의 가치가 있어 고객의 삶 전반으로 역할을 확장해 일상 속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리딩 보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