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금융 계열사가 ETF 투자 편의성과 코스닥 투자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키움증권은 ETF 검색부터 종목 비교, 주문까지 한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는 ‘ETF 탐색 서비스’를 출시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코스닥150 지수 투자와 월분배를 함께 추구하는 ‘KIWOOM 코스닥150커버드콜액티브 ETF’를 30일 상장한다.
◆ 키움증권, ETF 검색·비교·주문 통합 ‘ETF 탐색 서비스’ 출시
키움증권(대표이사 엄주성)이 ETF 투자자를 위한 ‘ETF 탐색 서비스’를 출시했다.
키움증권이 ETF 탐색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미지=키움증권]
이 서비스는 관심 ETF를 검색하고 종목 정보를 비교한 뒤 주문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러 화면을 오가며 정보를 확인해야 했던 ETF 투자자의 이용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투자자는 지수, 인버스·레버리지, 투자국가 등 대표 테마별로 ETF를 탐색할 수 있다. 상승률이 높은 테마를 모은 ‘지금 뜨는 테마’와 고객 조회 상위, 배당고수, ISA·연금 보유 상위 종목을 정리한 ‘키움 랭킹 Top5’도 제공한다.
종목 상세 화면에서는 ETF 개요와 배당 이력, 편입 종목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전문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를 위해 도움말 기능과 직관적 사용자환경(UI)도 적용했다.
국내 ETF는 종목 상세 페이지에서 자동주문 서비스로 바로 연결된다.
비교 화면에서는 ETF를 최대 3종목까지 나란히 비교할 수 있다. 보수·괴리율·순자산 등 주요 지표와 자산군·환헤지·개인 및 퇴직연금 계좌 편입 가능 여부, 구성 종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ETF 시장 성장으로 상품 선택지는 늘었지만 투자자는 여러 화면에서 정보를 직접 비교해야 했다”며 “시장 흐름과 투자 환경 변화에 맞춰 ETF 탐색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코스닥150커버드콜액티브 ETF’ 상장
키움투자자산운용(대표이사 김기현)이 ‘KIWOOM 코스닥150커버드콜액티브 ETF’를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키움투자증권이 KIWOOM 코스닥150커버드콜액티브 ETF를 상장한다. [이미지=키움투자자산운용]
이 ETF는 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에 투자하면서 코스닥150 콜옵션 매도 비중을 시장 상황에 따라 조절하는 액티브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월분배와 코스닥 지수 상승 참여를 함께 추구하는 상품이다.
기존 코스닥 액티브 ETF가 종목 선별을 통해 초과 수익을 목표로 하는 것과 달리, 이 상품은 코스닥150 구성 종목을 동일하게 편입한다. 액티브 운용은 옵션 매도 비중 조절에 집중한다.
시장 변동성이 높거나 횡보·하락 국면에서는 옵션 매도 비중을 확대해 프리미엄 확보를 추구한다. 상승 추세가 강하거나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구간에서는 옵션 매도 비중을 줄여 지수 상승 참여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코스닥150이 국내 대표 지수 가운데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높아 옵션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되는 특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옵션 프리미엄은 월분배 재원 확보에 활용될 수 있으며, 같은 수준의 프리미엄을 얻기 위해 필요한 옵션 매도 비중을 낮출 수 있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았다.
이경준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최근 코스닥 시장은 수급 확대와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정책 변화가 이어지며 재평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코스닥150의 성장성과 옵션 프리미엄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식 바스켓은 코스닥150을 그대로 추종하고 옵션 전략에만 액티브 운용 역량을 집중한 점이 차별화 요소”라며 “시장 상황에 따라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해 분배금과 지수 상승 참여를 균형 있게 추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