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세계적인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12년 연속 'A1' 등급을 받아 재무건전성을 입증했다. 우리금융그룹과의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를 진행 중인 동양생명이 주주들을 초청해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기대효과와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공유하는 두 번째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 교보생명, 12년 연속 무디스 ‘A1’ 획득…업계 최고 신용등급
교보생명보험(대표이사 신창재 조대규)은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획득하며 재무건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IFS) 평가 결과 ‘A1’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이 무디스(Moody’s)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 평가 결과 ‘A1’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사진=교보생명]
이로써 교보생명은 지난 2015년 국내 생보사 중 처음으로 무디스 A1 등급을 받은 후 12년 연속 해당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A1 등급은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탁월한 리스크 관리 역량과 견고한 재무 구조를 갖추고 있음을 의미한다.
무디스는 A1 등급을 부여한 주요 요인으로 전속설계사 중심의 우수한 영업력, 안정적인 수익성, 양호한 자본 적정성 등을 꼽았다. 교보생명이 강력한 전속설계사 조직을 중심으로 보장성 상품 판매를 강화해 높은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 확대를 기반으로 견고한 자본 적정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금리 확정형 계약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며 건강보장성 상품 및 장기납 종신보험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가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하며, 교보생명의 전략적인 상품 다각화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향후에도 안정적인 수익성과 자본적정성, 우수한 시장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교보생명은 국내외 주요 신용평가사들로부터 연이어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초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A+’ 등급을 14년 연속 획득한 데 이어, 지난달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의 보험금지급능력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일제히 획득한 바 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증가와 자본규제 강화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투자손익 개선과 보장성보험 판매 호조에 따라 3301억원의 당기순이익(별도 기준)을 올렸으며 경과조치를 적용한 지급여력(K-ICS)비율은 214.2%를 기록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무디스 A1 신용등급 획득은 금융시장 변동성과 규제 강화 속에서도 탄탄한 재무 구조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인생 여정을 끝까지 함께 달리는 페이스메이커로서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적극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동양생명, 주주간담회 개최…포괄적 주식교환 관련 주주 소통 확대
동양생명보험(대표이사 성대규)은 포괄적 주식교환과 관련한 주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주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우리금융그룹과 동양생명이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을 발표한 이후 진행된 첫 번째 주주간담회에 이어 마련된 두 번째 소통의 장이다.
동양생명이 2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주주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과 우리금융그룹은 포괄적 주식교환 및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중장기적 기대효과, 기업가치 제고 방안 등 핵심 사항에 대해 보다 상세히 설명하고 주주들의 다양한 관심 사항과 질의에 충실히 답변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도 직접 참석해 동양생명과 공동으로 주주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양사는 자사주 소각 시점을 비롯해 주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다양한 사안에 대해 명확히 답변하고, 주주들의 제언과 의견을 경청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포괄적 주식교환과 관련한 주요 사항을 주주들과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