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장민영)이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과 전 직원 대상 생성형 인공지능(AI) 교육 확대를 병행해 근로자 복지와 조직의 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 IBK기업은행, 중기 근로자 휴가지원 참여기업 모집…최대 40만원 여행포인트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휴가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해 근로자 복지 개선에 나섰다.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IBK기업은행 본사 사옥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이 사업은 기업은행과 한국관광공사가 협력해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에게 휴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은행은 2023년부터 사업을 운영해 왔다. 올해까지 누적 2만8000명을 지원하게 된다.
참여 근로자는 기업과 공동으로 20만원의 여행적립금을 마련한다. 이후 기업은행과 한국관광공사가 각각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근로자 1인당 총 40만원 규모의 국내 여행 포인트가 제공된다.
포인트는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사용할 수 있다. 숙박, 교통, 체험 및 레저 상품 등 약 27만개 상품 구매에 활용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1일 오전 10시부터 중소기업 채용포털 ‘아이원잡(i-ONE JOB)’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근로자의 휴식 지원과 동시에 국내 여행 수요 확대를 겨냥한 구조다. 기업과 공공기관이 비용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복지 체감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 IBK기업은행, ‘바이브 코딩·GenAI’ 전사 교육…업무 자동화 기반 구축
IBK기업은행이 전 직원 대상 생성형 인공지능(AI) 교육을 확대해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며 조직의 AI 중심 전환에 속도를 냈다.
지난달 12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AI&TECH센터 직원이 본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바이브코딩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이 회사는 이달부터 본점 직원을 대상으로 자연어 기반 코딩 방식인 ‘바이브 코딩’과 자체 생성형 AI 모델 ‘IBK GenAI’ 활용 교육을 시작했다. 상반기 약 10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한다.
바이브 코딩은 자연어로 코드를 생성해 업무를 자동화하는 방식이다.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 등 반복 업무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비전공자도 활용할 수 있어 조직 전반의 생산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IBK GenAI는 행내 전용 생성형 AI 모델이다. 임직원이 업무별 맞춤형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에서는 업무 효율화와 부서별 서비스 개발, API 기반 시스템 연계, AI 에이전트 구축 등을 다룬다.
교육 이후에는 ‘AI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제 업무 혁신 사례를 발굴한다. 현장 적용 사례를 축적해 AI 활용 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생성형 AI 활용 범위도 확대한다. 중소기업 신용평가, 대출 심사 자동화, 맞춤형 상품 추천 등 핵심 금융 업무에 AI를 적용해 업무 정확성과 처리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