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마케팅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바탕으로 눈부신 실적 성장을 이뤄낸 기업들이 있다. 동아오츠카는 걸그룹 리센느를 나랑드사이다 모델로 발탁한 지 한 달 만에 매출액 48% 증가를 기록했고 무신사의 일본 법인은 글로벌 스토어와 팝업스토어 성과에 힘입어 단 7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거래액을 조기 달성했다. 셀트리온의 '램시마SC'와 '짐펜트라'는 올해 상반기에만 4500억원이 넘는 합산 매출을 올렸다.
◆ 동아오츠카, 나랑드사이다 모델 리센느 발탁 후 매출액 48%↑
리센느 나랑드사이다 화보. [사진=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박철호)가 나랑드사이다 모델로 걸그룹 리센느를 발탁한지 한 달만(자난달 21일~지난 21일)에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했다.
리센느는 브랜드 모델 발탁 이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지난 7일 공개된 광고를 비롯해 동아오츠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관련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가 1800만회를 돌파했다.
◆ 무신사, 일본 글로벌 스토어 7개월만에 작년 연간 거래액 달성
사람들이 이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무신사 스테이션 인 하라주쿠' 팝업 스토어에서 상품을 보고 있다. [사진=무신사]
무신사(대표이사 박준모)의 일본 법인 ‘무신사 재팬'은 지난 7개월 간의 거래액이 지난해 연간 거래액에 도달했다. 자체 플랫폼 '글로벌 스토어'를 통해 고객과 구매 데이터를 확보하고 주요 지역에서 K-패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오프라인에서의 경험을 온라인 구매로 전환한 것이 주효했다.
이 외에도 글로벌 스토어 일본 지역의 지난해 거래액은 2023년 대비 5배 이상 늘어 최근 3년간 연평균 13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상반기에도 신규 가입 회원 수와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배 이상 증가했다.
◆ 셀트리온, '램시마SC·짐펜트라' 상반기 매출액 4562억원
램시마SC.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대표이사 기우성)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치료제 ‘램시마SC’와 미국 제품 ‘짐펜트라’는 올해 상반기 합산 매출액 4562억원을 기록했다. 램시마SC는 유럽과 한국 등에서 3567억원(+20.3%, 이하 전년동기대비)을 기록했고 미국에서 판매 중인 짐펜트라는 995억원(+176.4%)을 달성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의 신규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 아시아 핵심 의약품 시장인 일본에 램시마SC를 출시할 계획이다. 중남미에서도 국가별 허가 및 시장 상황에 맞춰 판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