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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보험 소식…생명보험협회·보험연수원·한화생명

- 생명보험협회, 15세 미만 재난보험 사각지대 해소 논의…제한적 예외 검토

- 보험연수원, 크립토 리터러시 1주년…누적 수강 2413명·수료율 95.3%

- 한화생명, 아시아 6개국 여자주니어 골프대회 개최…안윤주 초대 우승

  • 기사등록 2026-10-12 15: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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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추승수 기자]

생명보험협회가 국무총리실·손해보험협회와 15세 미만 미성년자의 재난보험 보장 공백을 해소할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보험연수원이 디지털자산 교육과정 ‘크립토 리터러시’ 개설 1년 만에 누적 수강생 2400명을 넘어섰다. 또 한화생명은 아시아 6개국 여자 주니어 골프선수가 참가한 대회를 열고 유망주 지원에 나섰다.


◆ 생명보험협회, 15세 미만 재난보험 사각지대 해소 논의…제한적 예외 검토


생명보험협회가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총리실·손해보험협회와 15세 미만 미성년자의 재난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회의에 참여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보험 소식…생명보험협회·보험연수원·한화생명생명보험협회 CI. [이미지=생명보험협회]

회의는 나승철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 주재로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생명보험협회 상무와 손해보험협회 수석상무 등이 참석해 보험업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지난달 21일 법무부·금융위원회와 협의한 상법 개정 방향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보험 운영상 검토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현행 상법은 15세 미만 미성년자의 사망을 보험사고로 하는 보험계약을 무효로 규정한다. 지방자치단체 등이 가입하는 재난 단체보험에도 이 규정이 일률적으로 적용돼 보장 공백이 발생해왔다.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 당시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로 숨진 8명 가운데 어머니를 구하려다 사망한 만 14세 중학생은 시민안전보험 사망보장에서 제외됐다. 2024년 12·29 여객기 참사에서도 15세 미만 희생자 8명이 시민안전보험 보장에서 제외돼 별도 특별법에 따라 사후 지원이 이뤄졌다.


앞선 관계부처 회의에서는 미성년자를 보험범죄로부터 보호한다는 법의 취지를 유지하되, 보험사고와 보험수익자의 범위를 제한한 단체보험에 한해 예외를 인정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회의에서 보험업계도 보험사고와 계약자·수익자 범위를 한정해 도덕적 위험 발생 가능성을 제한하는 범위에서 예외를 허용하는 개정 방향에 동의했다. 두 협회는 상법 개정이 실제 보험상품과 보험금 지급 실무에 미칠 영향, 제도 운영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에 관한 의견을 전달했다.


나승철 민정실장은 “법 개정이 실제 현장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미리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미성년자 보호라는 법의 취지를 지키면서도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단체보험이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보험업계에서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준비해 달라”라고 전했다.


국무총리실은 간담회 결과를 법무부·금융위 등과 공유하고 국회 심의 과정에서 현장의 쟁점과 검토의견이 반영되도록 후속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 보험연수원, 크립토 리터러시 1주년…누적 수강 2413명·수료율 95.3%


보험연수원(원장 하태경)이 디지털자산의 원리와 활용을 교육하는 ‘크립토 리터러시’ 과정 개설 1주년을 맞아 누적 수강생 2413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개설한 이 과정은 지난 1년간 11회 운영됐으며, 수료자는 2300명으로 수료율은 95.3%다. 연수원은 금융권 교육기관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강생을 배출했다고 설명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보험 소식…생명보험협회·보험연수원·한화생명보험연수원 CI. [이미지=보험연수원]

첫 과정은 수강 신청 개시 10분 만에 마감됐고 이후에도 회당 평균 200명가량이 수강했다. 현재는 토요일 하루 6.5시간 동안 기수별 단일 주제를 집중 학습하는 방식이며 수강료는 1인당 12만원이다. 지난 2월부터는 스테이블코인(가치가 특정 자산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디지털자산)으로 교육비를 결제하면 10% 할인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결제 수단은 USDT(테더)와 USDC(유에스디코인)다.


현재까지 107명이 디지털자산으로 교육비를 결제해 약 9300 USDT·USDC를 수취했으며, 이 재원을 크립토 장학금으로 수강생에게 환원할 예정이다. 올해 초부터는 학습성취도 평가의 성적 우수자에게 크립토 장학금도 지급했다. 현재까지 504명에게 원화 가치 약 5000만원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제공했다.


글로벌 산업현장 체험도 지원했다.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은 팩트블록과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열린 ‘KBW(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6 위드 업비트’ 메인 콘퍼런스에 8월 과정 수강생 189명이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참관 수강생 가운데 3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한 설문에서 응답자 전원은 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이 KBW 세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96.9%는 교육과 산업행사 참관을 연계한 프로그램에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수강생들은 “세계 각국의 여러 인사들의 견해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블록체인이 금융, 결제,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와 연결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글로벌 행사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접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연수원은 내년에 신규 주제를 보강하고 보험설계사 대상 크립토 리터러시 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기존 과정에는 비트코인, 스테이블코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자금세탁방지(AML), 디지털자산 수탁 등 시의성 높은 주제를 반영해 연 8회 운영할 계획이다. 보험설계사 대상 과정은 디지털자산의 기본 원리·활용 사례·관련 위험을 균형 있게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디지털자산이 금융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보험설계사에게 새로운 금융환경에 대한 이해가 중요해졌다는 판단이다.


하태경 원장은 “디지털자산은 미래 금융의 핵심 분야”라며 “1년 만에 2400명이 다녀간 것은 그만큼 교육 수요가 높다는 뜻이며, 앞으로도 시의성 있는 주제 발굴과 산업현장 연계를 강화해 국민 누구나 디지털자산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키워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한화생명, 아시아 6개국 여자주니어 골프대회 개최…안윤주 초대 우승


한화생명이 지난 6~8일 경기 안산시 더헤븐CC에서 ‘제1회 한화생명 인비테이셔널 아시아 여자주니어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보험 소식…생명보험협회·보험연수원·한화생명아시아 6개국 여자 주니어 선수들이 지난 6일 경기 안산시 더헤븐CC에서 열린 ‘제1회 한화생명 인비테이셔널 아시아 여자주니어 골프대회’ 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한국·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아시아 6개국의 여자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해 사흘간 경기를 치렀다. 안윤주(경기도골프협회·15) 선수가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안윤주는 까다로운 코스 설정에서도 침착한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안윤주 선수는 “아시아 6개국의 뛰어난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라 영광스럽다”며 “각국의 좋은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하면서 많은 자극을 받았고, 국제 무대에서 경쟁하는 데 필요한 감각을 키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종합 2위는 태국의 쵼판사 타윈상(Chonpansa Tawinsang·18) 선수가 차지했다. 타윈상 선수는 “좋은 코스와 어려운 세팅 속에서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며 “부상으로 받게 된 2027년 ‘한화 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프로암에서 세계적인 선수를 만날 수 있다는 점도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화생명은 상위 입상자에게 총 1000만원 상당의 후원 혜택과 내년 한화 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프로암 초청권을 제공한다. 선수들이 국제무대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아시아 6개국의 주니어 선수들이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과 아시아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als2051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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