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업계가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경쟁력과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고 있다. 코웨이는 서울대학교와 음식물쓰레기 분해 미생물 기술 이전 협약을 맺고 음식물처리기 기술 고도화에 나섰고 동아오츠카는 동대문경찰서와 손잡고 생수 ‘마신다’ 병뚜껑 QR코드를 활용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
◆ 코웨이, 서울대학교와 음식물처리기 미생물 분해 기술 이전 협약 체결
최인두(왼쪽) 코웨이 1연구소장이 ‘미생물을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분해 혼합 균주 개발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식에서 강동현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코웨이]
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된 ‘미생물을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분해 혼합 균주 개발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코웨이는 2023년부터 서울대학교와 음식물 처리기에 적합한 미생물 균종을 찾기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해 왔고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 성과를 자사 음식물 처리기 기술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기술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강동현 교수 연구팀이 개발했다. 연구팀은 전통 발효식품에서 음식물 분해 능력이 뛰어난 미생물을 발굴하고 맵고 짠 음식과 고체·액체가 뒤섞인 국내 음식물쓰레기 환경에서도 단백질·탄수화물·식이섬유·지방 등을 안정적으로 분해할 수 있는 균주를 선별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코웨이는 이번 기술 이전을 계기로 국내 음식물쓰레기 특성에 맞는 분해 균주를 자체적으로 선별하고 배양할 수 있는 연구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이전받은 기술을 적용한 ‘제로 음식물 처리기 미생물형’을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며 현재 사전 상담 예약과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 동아오츠카, 동대문경찰서와 ‘마신다’ QR 활용 교통안전 캠페인 업무협약
최석암(오른쪽) 동아오츠카 전무가 지난 16일 열린 교통안전 정보 제공 및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명원 동대문경찰서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박철호)는 지난 16일 동대문경찰서와 교통안전 정보 제공 및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동아오츠카 생수 브랜드 ‘마신다’ 병뚜껑의 QR코드를 활용해 올바른 교통안전 수칙을 알리는 공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협약의 핵심은 ‘우회전 통행방법 실천’ 캠페인이다. 소비자가 ‘마신다’ 병뚜껑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올바른 우회전 방법과 일시정지가 필요한 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제품을 활용해 보행자 안전과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 인식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양측은 QR코드 캠페인에 더해 제품 상세페이지와 온라인몰, 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통안전 포스터 배포와 방문교육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