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KB스타뱅킹 ‘사장님+’에 세금환급 지원 서비스를 도입해 소상공인의 세무·노무 혜택 신청 접근성을 높이고, 리브모바일 ‘나눔할인’을 통해 취약계층 통신비 지원 누적 40억원을 기록하며 금융 플랫폼 기반 소상공인 지원과 포용금융 확대에 나섰다.
◆ KB국민은행, ‘사장님+’에 세금환급 서비스 도입
KB국민은행이 ㈜택스티넘과 손잡고 KB스타뱅킹에서 소상공인 대상 세금환급 지원 서비스를 선보여 개인사업자의 세무·노무 혜택 신청 문턱을 낮추고 비대면 금융 플랫폼 내 사장님 지원 기능을 확대한다.
KB국민은행이 (주)택스티텀과 KB스타뱅킹에서 소상공인 세금 부담을 줄여준다. [자료=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오는 18일부터 KB스타뱅킹 내 소상공인 전용 공간 ‘사장님+’에서 ‘사장님 세금 환급받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개인사업자가 놓치기 쉬운 세무·노무 혜택을 비대면으로 조회하고, 예상 환급금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조다. 고용 증대 관련 세액공제와 지원금 혜택 안내도 포함된다.
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택스티넘과의 제휴로 마련했다. 택스티넘은 KB금융그룹 최초 독립분사 사내벤처 기업이다. 지난해 6월 KB스타기업뱅킹에서 같은 서비스를 먼저 선보였고, 지난해 말 기준 가입자는 5만명을 넘겼다. 국민은행은 기업뱅킹에서 확인한 수요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KB스타뱅킹 ‘사장님+’로 확대했다.
서비스 이용자는 무료로 세무·노무 혜택을 조회할 수 있다.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 직원을 고용한 사업자에게는 고용지원금 제도 안내도 제공한다. 소상공인이 복잡한 제도를 직접 찾지 않아도 모바일에서 환급 가능성을 점검하고 신청까지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택스티넘은 국민은행 사내벤처로 출범한 뒤 독립사업체로 분사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4 경북메타콘텐츠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2025년 10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기업에 선정됐다.
◆ KB국민은행, 취약계층 통신비 지원 누적 40억…올해 20억으로 확대
KB국민은행이 리브모바일의 취약계층 통신비 지원 제도 ‘나눔할인’을 통해 누적 40억원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통신을 매개로 한 포용금융 확대에 나섰다. 지원 규모를 올해 20억원으로 늘리고 중소 알뜰폰 사업자 대상 오프라인 영업 공간도 운영해 취약계층 지원과 소상공인 상생을 함께 추진하는 모습이다.
KB국민은행이 취약계층 통신비를 지원하는 '나눔할인' 누적 40억원을 돌파했다. [자료=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이동통신서비스 리브모바일의 ‘나눔할인’을 통해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 누적 40억원 규모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나눔할인’은 취약계층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제도다. 연간 지원 규모는 2021년 9000만원에서 지난해 15억원으로 커졌고, 올해는 20억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위한 오프라인 영업 공간 ‘알뜰폰스퀘어’도 운영하고 있다. 서울 서대문에 있는 이 공간은 오프라인 채널이 부족한 중소 사업자가 고객 상담과 서비스 소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KB국민은행이 부지와 시설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통신비 지원을 통한 취약계층 생활비 부담 완화와 함께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영업 기반 지원까지 병행한다는 점에서 금융사의 포용금융 범위를 통신과 상생 영역으로 넓힌 사례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