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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2025년 순이익 2조 돌파…‘착!한우리집진단’ 등 디지털 혁신 가속

- 지난해 세전 이익 2조7833억 달성…투자 손익 43.5% 급증

-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한우리집진단' 이용자 1만4000명 돌파…비대면 주거진단 새 지평

  • 기사등록 2026-02-20 15: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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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도하 기자]

삼성화재해상보험(대표이사 이문화)이 투자 이익의 성장에 힘입어 2년 연속 2조원대 순이익을 달성하며 견조한 실적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데이터 기반 주거 리스크 관리 서비스인 ‘착!한우리집진단’ 이용자가 1만4000명을 넘어서는 등 본업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혁신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삼성화재, 2025년 순이익 2조 돌파…‘착!한우리집진단’ 등 디지털 혁신 가속삼성화재 다이렉트의 ‘착!한우리집진단’ 서비스가 누적 이용 건수 1만4000건을 달성했다. [이미지=삼성화재]

삼성화재, 지난해 세전 이익 2조7833억 달성…투자 손익 43.5% 급증


삼성화재는 20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2025년 결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세전 이익은 투자 손익의 개선에 힘입어 전년 대비 1.4% 증가한 2조7833억원을 기록했다. 지배주주 지분 순이익은 2조183억원으로 집계되어 2년 연속 2조원 수준을 견지했다.


보험 종목별 실적을 살펴보면, 장기보험은 하반기 수익성 중심의 신계약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안정적인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을 창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보유 CSM 총량은 14조167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말 대비 증가세를 나타냈다. 다만 보험 손익은 누적된 보험금 예실차 축소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한 1조5077억원에 머물렀다.


자동차보험은 가격 경쟁 심화 속에서도 온라인 채널 경쟁력을 앞세워 전년과 유사한 5조5651억원의 보험 수익을 기록했다. 요율 인하 누적 효과와 보상 원가 상승의 영향으로 보험 손익은 1590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일반보험은 특종보험 확대 등 국내외 동반 성장에 힘입어 보험 수익이 전년 대비 6.1% 증가했으나, 국내 중소형 사고 증가에 따른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 손익은 2.8% 감소한 1708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운용 부문은 이번 실적 개선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고수익 자산 중심 투자와 평가익 확대로 투자이익률이 전년 대비 0.22%p 개선된 3.44%를 기록했으며, 운용자산 기준 투자이익은 2조9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나 급증했다. 삼성화재는 올해 경영 전략으로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와 차별화된 신성장 동력 발굴을 제시했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삼성화재는 전 사업부문이 과감한 변화를 실행하여 본업 펀더멘털을 견고히 할 것"이라며 "2026년 시장의 판을 바꾸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감으로써 주주와 고객, 그리고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회사로 남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한우리집진단' 이용자 1만4000명 돌파…비대면 주거진단 새 지평


삼성화재 다이렉트는 자사의 주택 리스크 컨설팅 서비스인 ‘착!한우리집진단’의 누적 이용 건수가 1만4000건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착!한우리집진단’은 소방청 공공데이터와 삼성화재의 최근 10년간 주택보험 보상 사고 데이터를 결합해 화재 및 누수 위험등급을 산출하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주소만 입력하면 주택 유형, 건물 구조, 연식 등을 즉시 반영해 신뢰도 높은 안전등급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단순히 위험 등급을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사고 발생 시 예상되는 손해 규모와 이웃집에 대한 배상책임 위험까지 함께 안내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실질적인 재산 손해와 법적 책임 범위를 사전에 가늠해 볼 수 있다. 특히 아파트 단체보험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건물 중심의 최소 보장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개인 차원의 배상책임이나 누수 손해 대비 여부를 점검하는 데 유용하다는 평가다.


삼성화재 다이렉트는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보장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주택화재 플랜’을 지난해 12월 출시해 운영 중이다. 이 상품은 화재 손해와 이웃집 배상책임은 물론, 겨울철 빈번한 동파로 인한 누수 피해 등을 종합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 진단을 통해 우리집의 위험 수준을 사전에 확인하려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사전점검과 체계적인 보장 준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hsem5478@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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