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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서울중부경찰서와 직통 핫라인 구축…보이스피싱 대응 속도 높인다

  • 기사등록 2026-01-27 10: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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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도하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경찰과의 신속 대응 체계 가동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상황 발생 시 초동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고객 자산 보호를 강화한다.


우리은행, 서울중부경찰서와 직통 핫라인 구축…보이스피싱 대응 속도 높인다조운정 우리은행 중앙영업본부장(오른쪽)이 지난 26일 '피싱 범죄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산호 서울중부경찰서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서울중부경찰서와 ‘피싱 범죄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영업점과 경찰을 직접 연결하는 직통 핫라인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에는 보이스피싱 의심 상황 발생 시 경찰 대표번호로 신고할 경우 현장 출동까지 5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기도 했으나, 이번 핫라인 개설을 통해 은행 직원이 담당 수사관에게 즉시 연락할 수 있게 되어 초동 대응 능력이 향상됐다.


이러한 핫라인 구축은 양 기관이 실질적인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지속적으로 협력해 온 결과물이다. 우리은행은 중부경찰서와의 현장 간담회와 사례 공유를 거쳐 의심 상황 판단 및 신고 방식, 맞춤형 직원 교육, 직통 연락 체계, 사후 피드백 등 세부적인 운영 방안을 정교하게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우선 중부경찰서 관할 8개 영업점에서 시범 시행되며, 향후 전국 영업점으로 단계를 밟아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


오지영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은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이 갈수록 지능화되면서 사회적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경찰과 함께 대응 체계를 구축해 고객 자산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sem5478@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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