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경북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150억원 규모 특별보증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서울시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사 전경. [사진=우리은행]우리은행은 29일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출연금 10억원을 재원으로 총 150억원 규모의 특별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상북도 내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소기업·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최대 1억원 한도로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지원은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다. 출연금을 바탕으로 보증서 발급이 확대되면 저리의 지자체 정책자금과 연계된 대출 공급이 원활해져, 지역 내 자금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출연은 우리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우리은행은 2026년에만 경북을 비롯해 경기,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경남, 광주 등 전국 8개 지역 신용보증재단에 총 203억원을 출연하는 등 지역 균형 성장과 ‘생산적 금융’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전명곤 우리은행 소호사업부 부부장은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는 금융의 역할을 실물경제 회복과 지역 상생으로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생산적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