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대표이사 정진완)이 사회적경제기업 10곳에 총 13억원을 지원하며 지역 기반 사회문제 해결과 취약계층 지원을 동시에 겨냥한 포용금융 실천에 나섰다.
심성진(아랫줄 오른쪽 네 번째부터) 우리은행 ESG상생금융부장과 서종식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창업성장본부장, 이의영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 이사장이 지난 27일 우리(Woori) 임팩트 챌린지 공모전 지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추진한 ‘2025년 우리 임팩트 챌린지’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10곳을 선정하고 총 13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금융 지원을 매개로 지역 기반 사회문제 해결과 취약계층 지원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점에서 포용금융 실천의 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법인 설립 2년 이상인 예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취약계층 대상 서비스 제공과 일자리 창출 여부가 주요 평가 기준으로 적용됐다.
심사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가 맡았으며, 사회적 가치 창출 수준과 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농산물 가공, 해양 환경 정화, 취약계층 청년 교육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포함됐다.
선정 기업들은 최대 2000만원씩 지원받아 농식품, 관광, 돌봄, 환경, 장애인 고용 등 지역 밀착형 영역에서 사업을 확대하게 된다. 단기 성과보다는 지역 문제 해결 구조를 정착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금융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촉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 금융 지원을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을 금융 의사결정에 반영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