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대표이사 이호성)이 외국인 전용 금융 플랫폼 ‘하나이지(Hana EZ)’를 고도화해 고객확인 등록과 여권번호 변경, 해외송금, 공과금 납부, 각종 증명서 발급까지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며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과 국내 생활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
하나은행이 외국인 전용 금융 플랫폼 '하니이지'를 고도화해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과 국내 생활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 [자료=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외국인 고객 전용 앱 ‘하나이지’의 금융·생활 기능을 확대했다. 기존 환율 알림, 해외송금, 외국환 거래은행 지정 기능에 더해 고객확인 등록과 여권번호 변경을 앱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여권번호 변경 이후 해외송금 거래은행 신청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절차를 구축해 영업점 방문이 필요했던 업무를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생활 편의 기능도 앱에 통합했다. 거래내역서와 잔액증명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각종 증명서를 앱에서 발급할 수 있고, 전기요금과 상·하수도요금, 국민건강보험료 납부도 가능하도록 했다. 금융 업무와 일상 행정 수요를 하나의 채널에서 처리하도록 범위를 넓힌 것이다.
이와 함께 앱 이용 과정에서 환율 알림 설정이나 해외송금 같은 금융 활동, 출석체크와 항공권 조회 등 비금융 활동에 따라 적립되는 리워드 기능도 도입했다. 외국인 고객의 앱 이용 빈도를 높이고, 체류 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금융·생활 수요를 모바일로 흡수하는 구조다.
하나은행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일요 영업점과 전용 창구 운영, 다국어 지원 앱 서비스를 병행하고 있다. 이번 ‘하나이지’ 고도화는 외국인 고객의 주요 업무를 비대면으로 옮겨 금융 접근 비용을 낮추고, 국내 생활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행정·금융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