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채종일 기자]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캐롯손해보험(대표이사 문효일)이 LG전자와 협력해 스마트홈 플랫폼 LG ThinQ와 연동, 주택종합보험 가입 고객에게 월 보험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보험사가 고객의 생활 데이터와 가전 활용을 직접 연결해 체감형 혜택을 강화하는 새로운 융합 모델을 제시했다.

캐롯손해보험은 LG전자와 제휴를 맺고 주택종합보험 가입 고객에게 월 보험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미지=더밸류뉴스]

캐롯손해보험은 LG전자와 제휴를 맺고 스마트홈 플랫폼 LG ThinQ와 연동해 주택종합보험 가입 고객에게 월 보험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캐롯손보는 지난해 IoT 기업 아카라 홈과 협력해 주택보험료 10% 절감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이번 LG ThinQ 제휴를 통해 고객은 보험 가입 시 연동 플랫폼을 아카라 홈 또는 LG ThinQ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할인 적용 기기도 기존 CCTV, 센서 등 보안 기기에서 LG전자의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총 15종 생활가전으로 확대됐다. LG ThinQ를 통해 가전을 등록한 고객은 별도 IoT 기기 구매 없이도 주택보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보험료 절감 차원을 넘어, 고객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생활가전을 기반으로 보험 혜택을 체감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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