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하이브(대표이사 이재상)가 자사 아티스트 IP와 한국 문화유산을 결합한 문화상품을 제작해 글로벌 K콘텐츠 확산에 기여한다.

방시혁(오른쪽) 하이브 의장이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정용석(왼쪽)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이브]

하이브는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대회의실에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국립중앙박물관과 K문화상품의 브랜드 가치 제고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행사에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이 참석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44만여 점의 문화유산을 보존·연구·전시·교육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박물관이다. 지난해 연간 관람객 수 379만명을 기록하며 세계 박물관 관람객 순위 8위를 차지했고 올해 관람객 수 500만명을 돌파해 전세계 톱 5 박물관이 될 전망이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국립박물관의 문화유산을 활용해 국내외 문화를 진흥하고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공공기관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제작한 문화상품 브랜드 ‘뮷즈’를 론칭해 전 세계에 한국 유물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

세 기관은 뮷즈와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 IP의 디자인 요소를 결합한 상품 개발 및 사업화, 하이브의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한 ‘뮷즈’의 해외 시장 진출 협력,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및 콘텐츠 확산을 위한 홍보 협력을 골자로 각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협업할 계획이다.

하이브와 뮷즈는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과 방탄소년단 IP를 결합한 ‘달마중’ 시리즈 공식상품을 함께 출시했다. 달마중은 반가사유상, 백자 달항아리 등에서 모티프를 얻은 디자인 요소를 풍경, 키링, 장신구 등 아이템에 녹여냈다.

하이브는 앞으로도 모든 인프라와 진심을 모아 한국 문화적 자부심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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