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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의 특수채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부여했다. 또 정기평가를 통해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유지했다.


한신평은 경기주택도시공사의 법적·정책적 지위에 기반한 안정적 사업환경, 공익적 성격의 사업내용 및 출자자인 경기도의 지원가능성을 감안할 때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인 점을 주된 이유로 밝혔다.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옥 전경.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한신평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경기도에 대한 종속성이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경기도의 전액 출자로 설립된 공사는 설립 및 운영 전반에 걸쳐 법률적 근거(‘지방공기업법’ 등)를 확보하고 있으며, 도내 균형발전을 위한 개발사업(택지개발 및 산업단지 조성) 및 주거복지 개선을 위한 주택사업 등 공공성이 높은 사업을 수행해 출자자인 경기도에 대한 종속성이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주택 및 택지수요가 풍부한 수도권을 사업지역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사의 사업지역이 인구수 최대이며 주택 및 택지 수요가 풍부한 수도권 지역에 소재한 점, 경기도 산하 개발공사로 지자체의 직·간접적인 지원을 기대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사업기반은 안정적인 수준이다. 다만 사업지역이 관내로 국한되고, 공영개발사업을 영위함에 따라 외형 확대 및 사업다각화 측면에 한계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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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10 13: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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