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다우기술(대표이사 김윤덕)의 선순위 무보증사채(SB)에 대한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다우기술의 우수한 사업안정성과 영업수익성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죽전에 위치한 다우기술 본사 전경. [사진=다우기술]
나신평은 다우기술이 국내 최초의 온라인증권사인 키움증권의 시스템 유지관리 업무 등, 계열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내 매출의 비중이 30% 를 상회하고 있어 사업위험을 일정 부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다우기술이 계열 내 유일한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이자 실질적 중간지주회사이기에 계열사에 대한 매출도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나신평은 다우기술이 지난 2018년, 저수익 사업인 솔루션 부문의 중단 및 양도를 통해 영업수익성을 제고했다고 분석했다. 이후에도 지능형 교통 체계(ITS)부문이 키움증권을 비롯한 계열업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고, 서비스부문도 수위권의 경쟁지위에 기반해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