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대표이사 박종문)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392억원, 당기순이익 257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69.2% 증가, 당기순이익은 70.2% 증가했다.
삼성증권 최근 6개 분기 영업수익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
부문별로 살펴보면 자산관리(WM) 부문은 지속 성장하며 업계 선도사 지위를 이어갔다. 전분기 대비 리테일 1억이상 고객자산이 313.9조에서 319.7조로 증가했고 고객수도 26만명에서 26.5만명으로 증가했다.
기업금융(IB) 부문은 대형 딜 수임으로 호실적을 견인했다. 2분기 실적은 구조화금융, 기업공개(IPO), 인수금융 등의 실적을 바탕으로 전분기대비 25% 증가한 963억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