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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신협이 금융사기 예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첨단 FDS(Fraud Detection System) 모니터링실을 통해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을 치밀하게 보호하는 신협의 혁신적인 금융보안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신협, AI 방패로 조합원 자산 지킨다...\신협이 금융사기 예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미지=신협]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지난해 8월 출범한 FDS 모니터링실이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1년간 총 721건의 의심 거래를 차단하며 약 73억 원의 금융사기 피해를 미연에 방지했다.


FDS는 고객의 금융거래에서 발생하는 단말기 정보, 접속 정보, 거래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이상 거래를 탐지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이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금융권의 도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만큼, 신협의 이번 성과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현장 사례 기반의 정교한 사기 탐지 시나리오는 신협의 금융보안 대응력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실제 ATM 비정상 거래와 악성 앱을 통한 원격 조작 사기 등 다양한 유형의 금융사기를 신속히 차단한 사례들이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역 신협에서 발생한 ATM 비정상 거래와 약 1억 원 규모의 대출금 의심 송금 건 등에서 모니터링실의 신속한 대응으로 조합원의 자산 피해를 막아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대응을 넘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피해를 예방하는 등 적극적인 소비자 보호 의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박용남 금융소비자보호부문장은 "FDS 모니터링실은 조합원 자산을 지키는 최전선"이라며 "앞으로도 전문 인력과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금융의 신뢰를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AI와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금융보안, 신협의 새로운 도전이 주목된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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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8-13 11: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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