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약품 제조기업 한국파마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44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0.1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억원, 순이익은 1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출시 초기 마케팅과 운영비 등 선제적 투자가 집중되면서 수익성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하락했다.
[이미지=한국파마]
올해 초 선보인 조현병 치료제 ‘인베가서방정’과 ‘리스페달정’ 등 신규 도입 의약품은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며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한국파마 관계자는 “신규 의약품 도입은 향후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시장 점유율 확대와 효율적 운영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또, “하반기에도 신규 품목 판매를 늘리고 수익 구조를 개선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