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이 글로벌 대형 금융사들이 참여하는 기관용 블록체인 '캔톤 네트워크'의 핵심 노드인 한국 내 '슈퍼 밸리데이터'로 승인받으며 토큰증권 인프라 선점에 나선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가 성과연동 특별분배 정책을 통해 상장 이후 5개월 연속 주당 100원 이상의 안정적인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신한자산운용, 캔톤 네트워크 '슈퍼 밸리데이터' 승인…토큰증권 인프라 구축
신한자산운용이 기관용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캔톤 네트워크(Canton Network)’의 거버넌스 절차를 거쳐 한국 내 핵심 노드인 ‘슈퍼 밸리데이터(Super Validator)’로 최종 승인받았다고 14일 전했다.
신한자산운용이 기관용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캔톤 네트워크’의 거버넌스 절차를 거쳐 한국 내 핵심 노드인 ‘슈퍼 밸리데이터’로 최종 승인받았다. [이미지=신한자산운용]
슈퍼 밸리데이터는 가상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분산원장 네트워크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주요 정책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핵심 인프라 역할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6월 캔톤 재단과 맺은 거버넌스 참여 협약의 세부 조건 협의를 마쳤으며, 향후 국내 토큰증권 법제화와 금융당국 가이드라인 구체화 시점에 맞춰 단계적으로 공식 활동에 돌입할 방침이다.
캔톤 네트워크는 골드만삭스, HSBC, BNP파리바, 미국예탁결제원(DTCC), 나스닥 등 유수의 글로벌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블록체인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자산운용을 필두로 신한투자증권, 신한펀드파트너스 등 주요 계열사와 연계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제도 정비 전까지는 자체 토큰화 기술 및 개념 검증(PoC)에 집중할 것”이라며 “글로벌 디지털 금융 생태계와의 연결성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키움투자자산운용, 반도체·채권혼합 ETF ‘5개월 연속 100원대 분배’ 달성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가 9월 월중분배금으로 주당 151원(분배율 1.25%)을 확정 지급한다고 14일 전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가 9월 월중분배금으로 주당 151원을 확정 지급한다. [이미지=키움투자자산운용]
이번 분배금 지급기준일은 9월 15일이며 실제 지급일은 17일이다. 지난 4월 상장 이후 5월(152원), 6월(159원), 7월(160원), 8월(139원)에 이어 5개월 연속 주당 100원 이상의 분배금을 유지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50%, 국내 단기채권에 50%를 분산 투자해 변동성을 낮추도록 설계됐다. 특히 주식 배당과 채권 이자를 기본 재원으로 삼고, ETF 순자산가치가 일정 수준 이상일 때 주식 매매차익을 일부 실현해 지급하는 ‘성과연동 특별분배’ 방식을 채택했다. 이 매매차익 재원의 특별분배금은 일반계좌에서도 비과세로 수령할 수 있다.
이경준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투자자가 직접 매도 시점을 고민하지 않아도 상승분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실현해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라며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100% 투자 가능한 만큼 월중 현금흐름을 분산하고자 하는 연금 투자자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