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대표 김규빈)이 최대 2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에 나선다. 취득한 주식은 소각할 예정이다.
토스증권 CI. [이미지=토스증권]지난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자기주식 취득 한도금액은 2000억원이며 예상 취득주식수는 102만9013주다. 취득 예정일은 오는 10월16일이다.
공시상 거래상대방은 토스증권의 계열회사이자 모회사인 비바리퍼블리카다. 취득 방식은 장외취득으로, 토스증권은 자기주식을 취득한 뒤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주당 취득단가는 19만4361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외부 회계법인이 토스증권의 지분 공정가치를 평가해 산출한 주당 가치다. 해당 가격을 기준으로 2000억원의 자기주식 취득 한도를 나눠 예상 취득주식수 102만9013주가 산출됐다. 예정대로 취득할 경우 자기주식 비율은 3.70%가 된다.
다만 실제 취득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 토스증권은 상법에 따라 비바리퍼블리카뿐 아니라 모든 주주에게 자기주식 취득 계획을 알리고 균등한 조건으로 주식을 취득할 예정이다. 다른 주주들이 취득에 참여할 경우 비바리퍼블리카로부터 사들이는 주식 규모와 전체 취득주식수, 취득금액 및 최종 자기주식 비율 등이 변동될 수 있다. 회사는 향후 확정된 내용을 정정 공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