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 카페 디저트39가 유튜브 채널 '흔한남매'와 손잡고 내놓은 협업 굿즈가 판매 시작 직후 완판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독자 300만 명이 넘는 인기 IP와의 만남이 실제 매출과 매장 방문으로 이어진 사례로 평가된다.
[이미지=디저트39]
디저트39는 지난 5월 구독자 약 305만 명을 보유한 '흔한남매'와 협업해 한정 메뉴와 굿즈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세트 메뉴 구매 고객에게 판매된 'LED 키캡 키링'은 판매 개시와 동시에 주문이 몰리며 약 1분 만에 준비 수량이 모두 판매됐다. 판매 종료 이후에도 추가 판매를 문의하는 고객 문의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굿즈가 주목받은 배경에는 '한정판'이라는 희소성과 야간에도 빛이 나는 LED 기능을 더한 실용성이 함께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순히 캐릭터를 얹은 상품이 아니라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디테일을 갖췄다는 점에서 어린이·가족 단위 소비자층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를 메뉴·굿즈·오프라인 매장 경험을 하나로 엮은 브랜드 캠페인으로 보고 있다. 흔한남매의 IP 사업을 담당하는 케이비젼과의 협업 구조도 눈에 띈다. 케이비젼은 국내는 물론 일본, 중화권, 북미 등지에서 캐릭터 IP 라이선싱 사업을 전개해온 회사로, 이번 협업에서 캐릭터의 매력을 상품에 녹이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저트39 측은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물량이 소진된 점을 언급하며, 오는 8월 진행될 2차 협업에서는 한층 다양해진 굿즈와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디저트39는 8월 중 흔한남매와의 2차 협업 굿즈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IP 협업을 활용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는 계획도 함께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