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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레이더] 대원제약, ‘신바로’ 자체 생산 돌입…비보존·한국바이오협회, 신약 사업화 기반 넓혀

  • 기사등록 2026-09-21 12: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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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연우 기자]

제약·바이오업계가 제품 생산체계와 신약 지식재산권, 사업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골관절염 치료제 ‘신바로’의 자체 생산에 들어갔고, 비보존은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 ‘VVZ-2471’의 한국과 이스라엘 특허 권리를 확대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 바이오기업의 연구성과를 글로벌 기술이전으로 연결하기 위한 연구개발·사업개발(R&BD) 전략을 공유했다.


◆ 대원제약, 골관절염 치료제 ‘신바로’ 자체 생산 돌입…생산·판매 일원화


[제약 레이더] 대원제약, ‘신바로’ 자체 생산 돌입…비보존·한국바이오협회, 신약 사업화 기반 넓혀대원제약이 골관절염 치료제 '신바로'의 자체 생산을 시작했다. [사진=대원제약]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이 골관절염 치료제 ‘신바로’의 자체 생산을 시작했다. 2018년 GC녹십자와 공동판매를 시작한 뒤 2024년 제조판매품목허가권 등 관련 자산을 인수한 데 이어 제조까지 직접 맡으면서 생산부터 유통과 판매까지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체계를 갖췄다.


신바로는 2011년 출시된 국산 4호 천연물신약으로 소염과 진통, 골관절증 치료에 사용된다. 대원제약은 2025년 1월부터 신바로를 자사 품목으로 전환했으며, 이번 자체 생산을 위해 약 50억원을 투입해 생산설비를 증설했다. 회사는 생산과 공급 계획을 직접 연계해 제품 공급 안정성과 품질관리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원제약은 신바로를 소염진통제 ‘펠루비’와 함께 근골격계 치료제 주요 품목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체 생산으로 신바로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독자적인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 비보존, 비마약성 진통제 'VVZ-2471' 韓·이스라엘 특허 확보


[제약 레이더] 대원제약, ‘신바로’ 자체 생산 돌입…비보존·한국바이오협회, 신약 사업화 기반 넓혀비보존 로고. [사진=비보존]

비보존(대표이사 이두현)이 경구용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 ‘VVZ-2471’의 국내 특허 결정을 받고 이스라엘에서는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국내에서는 VVZ-2471을 포함해 출원 당시 기재한 125개 화합물에 대한 청구 범위를 인정받았다.


VVZ-2471은 통증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두 종류의 수용체를 동시에 억제하는 방식의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이다. 비보존은 오피오이드 계열 진통제의 중독성과 내성 문제를 보완하는 혁신신약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대상포진후 신경통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투약을 마쳤으며, 미국에서는 연구자 주도 임상을 진행 중이다.


비보존은 미국과 중국, 일본, 유럽 등에 이어 한국과 이스라엘까지 관련 특허 권리 지역을 8개국·지역으로 확대했다. 호주와 브라질, 캐나다, 인도에서도 특허 심사가 진행 중이다. 회사는 임상개발과 함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지식재산권 확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 한국바이오협회, 글로벌 딜 이끄는 R&BD 키운다…빅딜 경험자들과 R&D 전략 공유


[제약 레이더] 대원제약, ‘신바로’ 자체 생산 돌입…비보존·한국바이오협회, 신약 사업화 기반 넓혀한국바이오협회과 지난 17일 서울 강남에서 K-BD Network와 '2026년 제3차 딜메이커 아카데미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회장 고한승)가 K-BD Network와 지난 17일 서울 강남에서 ‘2026년 제3차 딜메이커 아카데미 세미나’를 개최했다. 바이오기업 연구개발(R&D)과 사업개발(BD) 실무자 140여명이 참석해 초기 연구성과를 글로벌 기술이전이 가능한 자산으로 발전시키는 전략을 논의했다.


세미나에서는 많은 비임상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보다 실제 환자에서 약물의 안전성과 효과를 얼마나 이른 단계에서 확인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진환 리가켐바이오 CTO는 글로벌 제약사가 실제 환자에서 확인된 데이터를 중요하게 본다고 설명했고, 옥찬영 리가켐바이오 중개연구소장은 적합한 환자군을 조기에 찾는 과정이 개발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R&D 초기부터 글로벌 파트너가 요구하는 데이터와 사업화 전략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시작된 딜메이커 아카데미는 산업통상부 바이오사업화촉진지원사업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 바이오기업의 사업개발 인력 양성과 글로벌 파트너링을 지원하고 있다.


dldusdn836@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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