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생산적금융, 스포츠 마케팅, 디지털 전환 소식을 전했다. 신한투자증권은 DB자산운용과 공동 운용하는 500억원 규모 신기술투자조합을 출범한다. 현대차증권은 KIA 타이거즈와 함께 스폰서 데이를 연다. SK증권은 AI 기반 차세대 금융플랫폼 구축을 위해 에스엠소프트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신한투자증권, DB자산운용과 생산적금융 신기술투자조합 출범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이 DB자산운용과 공동 운용 형태로 ‘신한-DB 생산적금융 신기술투자조합’을 출범한다.
신한투자증권과 DB자산운용이 공동 운용 형태로 신한-DB 생산적금융 신기술투자조합을 출범한다. [이미지=신한투자증권]
이번 조합은 신한금융그룹과 DB그룹이 각각 250억원씩 출자해 총 5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신한투자증권이 주도해 결성한 생산적금융 투자 플랫폼이다.
신한금융그룹에서는 신한투자증권, 신한자산운용, 신한캐피탈이 참여한다. DB그룹에서는 DB손해보험, DB생명, DB증권, DB저축은행 등이 참여한다. DB하이텍도 출자자로 참여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국내 첨단산업 분야의 상장 및 비상장 기업이다. 상장사 전환사채(CB) 등 메자닌 투자를 통해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성장성이 검증된 비상장 혁신기업에 대한 Pre-IPO 투자도 병행할 계획이다.
투자조합 관계자는 “이번 DB그룹과의 신기술조합 출범은 신한투자증권이 쌓아온 운용 역량을 발휘해 생산적금융에 도움이 될 의미 있는 딜”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CIB 네트워크와 DB그룹의 자산운용 역량, 첨단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한 생산적금융 공급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 현대차증권, KIA 타이거즈 스폰서 데이 개최
현대차증권(사장 배형근)이 오는 17일 광주 북구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6 현대차증권 스폰서 데이’를 개최한다.
현대차증권이 2026 현대차증권 스폰서 데이를 개최한다. [이미지=현대차증권]
스폰서 데이는 KIA 타이거즈 스폰서사인 현대차증권이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소통하고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현대차증권은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고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 시작 전 경기장 밖에서는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이벤트 부스가 운영된다. 부스는 ‘홈런존’과 ‘뽑기존’으로 구성된다. 현대차증권 SNS 팔로우 등 참여 조건을 달성한 팬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이날 경기 시구자는 현대차증권이 운영하는 KIA 타이거즈 서포터즈 ‘호랭이들’ 3기 중 사연 접수를 통해 선발됐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2023년부터 매년 KIA 타이거즈 온라인 서포터즈 ‘호랭이들’을 모집 및 운영하고 있다.
5회말 종료 후 클리닝 타임에는 전광판 이벤트가 진행된다. OX 퀴즈 정답자에게는 어센틱 홈 유니폼, 홈경기 2인 테이블석, 클래식 티셔츠 등이 제공된다.
김재정 현대차증권 WM사업실장은 “이번 스폰서 데이는 타이거즈를 응원하기 위해 챔피언스 필드를 방문한 팬들에게 감사의 의미와 응원의 즐거움을 더하고자 마련됐다”며 “다양한 경품과 혜택을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SK증권, AI 기반 차세대 금융플랫폼 구축 MOU 체결
SK증권(대표이사 정준호)이 지난 12일 AI 기반 차세대 금융플랫폼 구축을 위해 에스엠소프트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 전용배 에스엠소프트랩 대표이사(왼쪽에서 네 번째). [사진=SK증권]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SK증권의 AI 기반 개발플랫폼 환경 전환을 위한 GENIE 솔루션 도입 기술협력과 AI 플랫폼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GENIE는 에스엠소프트랩이 자체 구축한 금융 AI 개발 플랫폼이다. 서비스 화면부터 비즈니스 코드까지 AI가 생성하는 구조다. 기획 의도를 자연어로 입력하거나 원하는 화면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서비스 화면과 비즈니스 코드가 함께 만들어진다.
이 솔루션은 ‘원 소스, 멀티-플랫폼(One Source, Multi-Platform)’ 기반 통합 개발 환경도 제공한다. 단일 소스 코딩으로 HTS, MTS, 웹 채널에 동일한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개발자가 채널별 화면을 개별 개발해야 했지만, AI를 활용해 개발 속도와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스엠소프트랩은 그래픽 기반 개발툴과 HTS를 개발해 증권사와 협업해온 금융 개발 전문 기업이다. 국내외 증권사의 채널 개발과 운영도 담당해왔다.
전용배 에스엠소프트랩 대표이사는 “GENIE는 증권 개발 노하우와 생성형 AI를 결합한 결실”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권 AI 전환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GENIE 기반 차세대 AI 개발 플랫폼 구축을 통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하고 SK증권의 AI 전환을 본격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