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ESG 평가 최고등급 획득과 디지털자산 금융사업 협력 소식을 전했다. SK증권은 서스틴베스트의 2026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를 받았다고 밝혔다. 에데나코리아와는 실물자산연계(RWA) 디지털자산 토큰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SK증권,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최고등급 ‘AA’ 획득
SK증권(대표이사 정준호 전우종)이 국내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
SK증권이 2026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 [이미지=SK증권]
직전 평가에서 받은 A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한 결과다. 이번 평가는 국내 상장사와 비상장사 등 1305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 걸쳐 실시됐다.
서스틴베스트는 ESG 리스크와 기회 관리 수준이 뛰어난 기업에 AA등급을 부여한다. SK증권은 자산 2조원 이상 기업군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ESG 베스트 컴패니즈 100(ESG Best Companies 100)’에도 이름을 올렸다.
SK증권은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 관련 주요 현안을 관리하고 있다. 감사위원회, 리스크관리위원회, 내부통제위원회 등을 통해 주요 위험요인을 감독하는 체계도 운영 중이다.
SK증권은 이사회 중심 ESG 거버넌스 운영이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AA등급 획득은 ESG를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실행 기반을 구축해 온 결과”라며 “이사회 중심의 ESG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책임 있는 금융회사로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SK증권, 에데나코리아와 RWA 토큰화 사업 협력
SK증권은 에데나코리아와 디지털자산 금융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왼쪽), 정원재 에데나코리아 대표이사(오른쪽) [사진=SK증권]
양사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실물자산을 토큰화하고 금융시장 인프라와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실물자산연계(RWA) 디지털자산 토큰화 사업과 규제 친화적 금융서비스 구현이 협력의 중심이다.
SK증권은 이번 협약이 토큰증권(ST)과 조각투자 제도화 논의에 맞춰 디지털 금융사업 기반을 넓히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RWA 토큰 인프라 구성과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함께 검토한다. SK증권은 에데나코리아의 금융 인프라 기술과 자사 디지털자산 사업 역량을 결합해 해외 진출 기회와 신규 금융상품 개발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에데나코리아는 토큰증권과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글로벌 금융 인프라 연동 기술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SK증권은 협약을 통해 실물자산의 토큰화와 유통 모델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SK증권은 지난 2022년부터 부동산 유동화 기반 조각투자 상품을 제공해 왔다. 블록체인 기반 조각투자 금융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펄스’에도 참여하고 있다.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에데나코리아와 함께 실물자산을 토큰화하고 유통하는 사업모델을 통해 디지털 금융자산 사업의 해외 진출을 모색하겠다”며 “투자자 보호를 우선에 두고 제도화 방향에 맞춘 디지털자산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원재 에데나코리아 대표이사는 “양사의 기술과 금융 노하우를 결합해 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인프라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