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금융 계열사가 펀드 투자 이벤트와 퇴직연금 사업, 우주 산업 관련 ETF(상장지수펀드) 소식을 전했다. 키움증권은 국내 주식형 펀드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퇴직연금 사업에서는 HK이노엔과 1호 법인계약을 체결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스페이스X와 우주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에 투자하는 ETF를 상장한다.
◆ 키움증권, 국내 주식형 펀드 투자 응원 이벤트 진행
키움증권(대표이사 엄주성)이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 관심을 높이고 장기 투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주식형 펀드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키움증권이 주식형 펀드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미지=키움증권]
이번 이벤트는 오는 8월 31일까지 키움증권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대표 주식형 펀드를 매수한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키움증권은 국내 대표 주식형 펀드 매수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펀드쿠폰을 선착순 3000명에게 지급한다. 해당 쿠폰은 10만원 이상 매수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국내 대표 주식형 펀드를 500만원 이상 순매수하고 잔고 유지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삼성 갤럭시탭 S11 울트라 2명, 삼성 갤럭시 워치8 클래식 3명, 주유상품권 30만원권 5명, 주유상품권 10만원권 10명, 주유상품권 5만원권 50명 등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우수한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를 통해 시장 성장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고객 자산 형성을 지원할 수 있는 투자 콘텐츠와 혜택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키움증권, 퇴직연금 1호 법인 HK이노엔 계약
키움증권은 HK이노엔과 퇴직연금 1호 법인계약을 체결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오른쪽)가 1호 법인 계약 체결하고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은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사에서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와 곽달원 HK이노엔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계약을 체결했다. 키움증권은 이달 1일 퇴직연금 사업을 시작했다.
HK이노엔은 지난 2021년 코스닥에 상장한 바이오헬스 기업이다. 전문의약품과 헬스 및 뷰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과 숙취해소 브랜드 ‘컨디션’ 등을 보유한 콜마그룹 계열사다.
키움증권은 퇴직연금 사업자로서 법인 고객 대상 연금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HK이노엔은 임직원 약 1700명을 보유한 상장기업이다.
프로야구 박병호 키움히어로즈 코치도 키움증권 개인형퇴직연금(IRP)에 가입했다. 박 코치는 지난 4월 은퇴 이후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박병호 키움히어로즈 코치(오른쪽)도 개인형퇴직연금(IRP)에 가입했다.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은 퇴직연금 사업 개시를 계기로 리테일 투자 플랫폼 경쟁력을 연금 투자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 기반의 사용 환경을 활용해 퇴직연금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키움증권은 연금 투자 커뮤니티 서비스 ‘연금크루’, 이자 및 배당 금액을 지정 상품으로 자동 재투자하는 ‘이자배당투자’, 연금 인출 솔루션을 제시하는 ‘통합인출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퇴직연금 사업 개시와 함께 법인 1호 계약을 체결하며 연금 시장 진출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기존 주식 투자 경험을 연금 투자로 연결하고 고객의 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연금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 키움투자자산운용, 미국우주데이터센터인프라 ETF 상장
키움투자자산운용(대표이사 김기현)이 오는 16일 ‘KIWOOM 미국우주데이터센터인프라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이 ETF는 우주 발사체와 우주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난 12일 미국 증시에 상장한 스페이스X를 25.00%까지 편입한 채 상장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최근 스페이스X 상장을 계기로 우주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는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통해 글로벌 데이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KIWOOM 미국우주데이터센터인프라 ETF는 스페이스X와 로켓랩 등 우주 발사체 기업에 50.00%, 우주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에 50.00%를 투자한다.
우주 데이터센터 인프라 부문은 데이터 저장, 처리, 전송, 전력 공급 등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기업으로 구성된다. 주요 편입 기업은 아마존, 알파벳, 엔비디아, 인텔, 루멘텀, 퍼스트솔라,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이다.
이경준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I 산업 성장으로 데이터 저장과 연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력 확보와 냉각 효율이 데이터센터 산업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위성 네트워크와 우주 전력 등을 활용한 우주 데이터센터가 차세대 데이터 인프라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IWOOM 미국우주데이터센터인프라 ETF는 스페이스X를 비롯해 우주 데이터센터 생태계를 구성하는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우주 산업의 장기 성장성을 주목하는 투자자들에게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