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기술력을 보유한 충청권 미래전략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보증기금 보증을 활용한 총 200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 공급에 나서며 지역 기반 생산적 금융 확대에 속도를 냈다.
하나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지난 9일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에서 '충청권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하나그룹 부행장(사진 왼쪽)이 이재필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사진 오른쪽)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9일 기술보증기금과 충청권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보증기금에 10억 원을 특별출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AI, 바이오, 콘텐츠, 방산, 에너지, 스마트팩토리 등 국가 미래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충청권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해 지역 경제의 성장 기반을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원 대상은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지역에 소재한 미래전략산업 중소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3억 원까지 기술보증기금 보증서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보증비율을 100%로 적용하고 보증료를 0.2%포인트 낮춰 금융 비용 부담을 줄인다.
하나은행은 충청권을 포함한 권역별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산적 금융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중부권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육성을 목표로 대전 D-도약펀드에 1000억 원을 출자했으며, 올해 1월에는 HD현대중공업과 함께 무역보험공사 공동 출연을 통해 동남권 중소 조선업체를 대상으로 4000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러한 금융 지원은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성장 여력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