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부모와 자녀를 연결하는 수신상품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을 출시해 4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50만명을 확보하며 비대면 자녀금융 수요 확대 흐름을 확인했다.
카카오뱅크가 출시한 부모와 자녀를 연결하는 수신상품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이 4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50만명을 돌파했다. [자료=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부모와 자녀를 연결하는 수신상품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을 출시해 4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50만명을 확보하며 비대면 자녀금융 수요 확대 흐름을 확인했다.
이 상품은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가 자녀 명의 계좌를 모바일로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출시 한 달 만에 이용자 10만명, 3개월 만에 30만명을 넘어섰고, 이후 증가 속도가 더 빨라지며 4개월 만에 50만명을 돌파했다.
계좌를 개설한 부모의 연령대는 30대 이하와 40대가 각각 절반에 가까웠다. 자녀 계좌를 관리하는 보호자는 10명 중 7명이 어머니였다. 자녀 연령은 영유아부터 중학생까지 고르게 분포했다.
부모가 각각의 휴대전화에서 동일한 자녀 계좌를 관리할 수 있는 구조가 이용 확대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한 명의 부모가 계좌를 개설한 뒤 다른 보호자를 초대하면 동시에 잔액과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자녀가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보유한 경우 직접 계좌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제출 없이 챗봇 기반 절차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점도 이용 장벽을 낮췄다. ‘우리아이적금’은 기본금리 연 3%에 자동이체 설정 시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대 연 7%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며 월 최대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만기 시 자녀가 만 18세 미만이면 자동 연장 기능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