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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혁신금융 핵심 ‘창공’에서 답을 찾다

- 창업 플랫폼 ‘IBK창공’ 중심으로 스타트업 지원 확대

- 기술금융 통한 성장기업 발굴·지원 성과 가시화

- 부실 리스크 관리 및 생태계 연계 강화 과제도

  • 기사등록 2025-11-07 17: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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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윤승재 기자]

IBK기업은행(대표이사 김성태)이 혁신금융의 핵심 축인 창업지원 플랫폼 ‘IBK창공(創工)’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성장과 기술금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창업 생태계 전반을 연결하는 ‘혁신금융 파트너십’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 ‘IBK창공’, 700개 스타트업 성장 플랫폼으로 정착


IBK기업은행은 2017년부터 창업 초기기업을 지원하는 ‘IBK창공’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금까지 누적 700여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투자유치·글로벌 진출·판로 개척 등 실질적 성과를 냈다.


IBK기업은행, 혁신금융 핵심 ‘창공’에서 답을 찾다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이 지난 6월 10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IBK창공 상반기 데모데이'를 열고 기념 연사를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창공’은 ‘창업(創業) 공장(工場)’을 뜻하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멘토링 및 컨설팅 △투자자 네트워크 연결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등 스타트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적인 플랫폼이다.


특히 ‘IBK창공 기술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과 대기업·공공기관 간 협업을 촉진하고 기술 사업화를 이끌고 있다. 기업은행은 이를 통해 금융 지원을 넘어 혁신 생태계의 연결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창공은 창업기업의 사업모델 고도화와 스케일업을 동시에 지원하며 금융을 넘어 실질적인 성장 파트너로 기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기술금융 잔액 17% 증가…리스크 관리 강화


기업은행은 기술금융 분야에서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기술력 기반 중소기업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기술신용대출(TCB·Tech Credit Bureau) 잔액은 전년동기대비 17% 이상 증가했다.


IBK기업은행, 혁신금융 핵심 ‘창공’에서 답을 찾다2025년 7월부터 9월까지 주요 은행별 기술신용대출 잔액. [자료=더밸류뉴스] 이 대출은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에도 자금을 공급할 수 있어, 기술평가를 통한 포용적 금융의 대표 모델로 꼽힌다. 제조·IT기업뿐 아니라 기술창업기업으로 지원 범위가 확대되며 ‘기술금융=IBK’라는 공식이 자리 잡았다.


다만 기술금융의 부실 리스크는 여전히 과제로 지적된다. 국회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기업은행의 기술금융 부실처리 규모는 약 6조5000억원에 달했다. 이에 기업은행은 기술평가시스템 고도화, 사후관리 강화, 부실 징후 조기감지 체계 개선 등 정량·정성 평가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금융당국과 협력해 기술력·시장성 평가 기준을 고도화하고, 데이터 기반 심사 체계를 확대하는 등 질적 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 ‘혁신금융–리스크 관리–공공성’ 균형점 모색


기업은행은 혁신금융 확대와 동시에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추구하고 있다. 창업·기술금융 지원은 단기 성과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은행 관계자들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창업지원과 기술금융은 IBK의 본질적 역할”이라며 “금융 안정성과 사회적 책임을 조화시키는 모델을 정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전략과제는 △자금공급 중심에서 통합지원(판로·투자·해외진출)으로 전환 △리스크관리 체계 고도화 △디지털화 및 ESG 접목 △대기업·공공기관·투자기관과의 협업 확대 등으로 요약된다.


◆ 지속 가능한 혁신금융으로


IBK기업은행은 ‘정책금융기관’의 틀을 넘어 혁신금융을 주도하는 실질적 파트너로 변모하고 있다. 창공을 통한 스타트업 육성과 기술금융의 내실 강화는 이러한 변화의 핵심이다.


내부적으로는 ‘양적 성장보다 질적 신뢰’ 기조가 자리잡고 있으며, 이는 향후 기술금융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핵심 요인으로 평가된다.


기업은행의 혁신금융이 단기적 성과를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로 이어질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ric97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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