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의 파생결합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하나증권이 부동산 경기 둔화에 따른 관련 자산 건전성 저하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하나증권의 지난해 12월말 고정이하자산에 대한 충당금 적립률은 138.3%, 자기자본 대비 순요주의이하자산비율은 15.7%로 국내외 대체투자의 건전성 저하에 따라 관련 지표가 저하됐다. 자기자본 대비 국내외 부동산 익스포져 비중 및 자기자본 대비 해외 대체투자 익스포져 비중은 모두 초대형 증권사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이다.
지난 2022년과 지난해에 걸쳐 대체투자에 대한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이 이뤄졌다. 그러나 향후 국내외 부동산 경기 및 투자자산 가치 관련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점을 고려하여 추가적인 건전성 저하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