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대표이사 김남구)가 2분기 잠정 당기순이익 5401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K-IFRS). 전년동기대비 92.15% 증가했다.
한국금융지주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337억원, 585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35.04%, 95.53% 증가한 수치이다.
주력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 별도 기준 순영업수익 74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27% 성장했다. 브로커리지,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부붐의 고른 약진과 트레이딩 실적 개선이 주요했다.
브로커리지 부문은 국내 주식 거래대금 증가로 위탁매매 수수료수익은 직전분기대비 16% 증가한 1334억원을 기록했다.
자산관리 부문은 채권 및 수익증권 판매 증가로 금융상품 잔고와 판매수수료 수익 모두 직전분기대비 5.3%, 12.5% 상승했다.
IB부문은 PF 및 인수금융 딜 증가로 직전분기대비 10.8% 증가한 2085억원을 기록했다.
운용부문은 E/DLS(B) 발행실적은 직전 분기 대비 54.2% 증가한 2.42조원, 발행어음 잔고는 직전 분기 대비 2.0% 증가한 17.97조원 기록했다.
여신전문금융기관은 저축은행 여신 자산은 전기 말 대비 4.3% 감소, 캐피탈 영업자산 외형은 전기 말 대비 7.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