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퇴직연금 실물이전을 통해 약 1000억원 이상의 자산과 3000개에 육박하는 계좌를 수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미지=미래에셋증권]
11월 한달 동안 퇴직연금 이전 금액은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전된 계좌 수도 평균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전된 자산 유형 분석 결과, ETF가 전체 비중의 25%로 가장 높았고, 펀드와 예금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전 고객의 64.6%는 은행에서, 30%는 타 증권사에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ETF 거래에 대한 불편함을 느낀 고객들이 실물이전을 통해 보다 편리한 증권사로 이동한 사례가 많았으며, 미래에셋증권은 이에 맞춰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중장기적 수익률 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효영 본부장은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도입 이후 투자상품에 대한 고객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